프리미어리그 150

[EPL]이제는 토트넘에게 칼을 겨누게 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아르헨티나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자신을 명장 반열에 올려준 토트넘 핫스퍼에 칼을 겨누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첼시 구단은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까지 총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로서 포체티노는 지난 2019년 토트넘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약 4년 만에 EPL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포체티노가 첼시 감독에 부임하면서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단연 같은 연고지 런던 라이벌 토트넘과의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이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오르게끔 만들어준 일터로 EPL 출범 이후 토트넘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토트넘의 하얀 ..

축구 2023.05.30

[EPL]부진했다고 하지 않았나..? 10-10클럽 가입과 동시에 20득점 고지에 근접한 모하메드 살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10-10클럽(10득점, 10도움 이상 동시 달성) 가입과 동시에 어느덧 리그 20득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살라는 지난 5월 16일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도움만 3개를 기록하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이 3대0으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살라는 이날 도움으로 리그 36경기 동안 19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부카요 사카에 이어 올시즈 두 번째로 리그 10-10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또한 살라는 어느덧 정상급 공격수의 표본인 리그 20득점 고지에 1득점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올시즌 초반 소속팀 리버풀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그 원흉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살라였으나 최근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

축구 2023.05.16

[EPL]올해도 피 터지는 강등권 싸움

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대단원의 막이 내려가는 가운데 강등권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EPL 팀들은 각 팀마다 34~35경기를 치르면서 전체 일정의 약 90% 정도 소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승과 유럽 대항전 티켓만큼 치열하게 벌이는 경쟁이 있으니 바로 생존 경쟁이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경우 매년 3개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고 있는데 그 타격이 매우 극심한 편이다.가장 큰 문제는 재정적인 부분인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그로 뽑히는 EPL은 각 팀들마다 천문학적인 중계권료가 지급되고 있다. 만약 강등될 경우 그 수입이 극적으로 추락하게 되면서 스쿼드를 유지하기 힘들어지고 최악에는 구단 존폐 위기까지 놓이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사실상 강등권이 확..

축구 2023.05.13

[EPL]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 홀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홀란은 5월 4일(한국시간 기준) 웨스트햄 유나이티와의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5분 잭 그릴리의 도움을 받아 왼발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의 3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득점으로 홀란은 리그 30호골을 기록하면서 기존 앨런 시어러(94-95시즌)와 앤디 콜(93-94시즌)의 34득점을 넘어선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올해로 만 22세인 홀란은 어린 시절부터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노르웨이 1부리그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홀란은 이후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19-20시즌 오스트리아 리그와..

축구 2023.05.04

[EPL]결국 따라 잡힌 아스날 남은 건 맨시티 전 승리다

올시즌 내내 선두를 내달린 아스날이 결국 맨체스터 시티 사정권에 들어간 가운데 이 상황을 타계할 어려운 과제를 맞이하게 됐다. 아스날은 올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리는 등 파죽지세의 면모를 보이면서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치른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사냥에 실패하면서 2위 맨시티의 사정권 안으로 들어온 상황이다. 현재 아스날은 32경기 동안 23승 6무 3패 승점 75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스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는 30경기 동안 22승 4무 4패 승점 70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곧 맨시티가 아스날 보다 덜 치른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아스날을 따돌리고 선두에 오른다는 의미다. 이렇듯 시즌 내내 지켜오던 선두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

축구 2023.04.25

[EPL]사실상 끝난 챔스 경쟁과 토트넘 핫스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로 다가가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벌이는 4위권 경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당 30~32경기를 치르면서 팀당 6~8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관심이 모이는 요소 중 하나인 챔피언스리그 경쟁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재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두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어제 치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5위 토트넘 핫스퍼의 맞대결은 챔스 티켓 경쟁을 위한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른 경기에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뉴캐슬이 전반 21분 만에 5골을 폭격하는 등 화력을 선보이면서 6..

축구 2023.04.24

레전드 램파드는 또 다른 레전드 디 마테오가 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가 현재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레전드를 소환했다. 첼시 구단은 4월 6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구단 레전드 출신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의 계약기간은 올시즌까지로 약 2달간의 임시 소방수 역할을 부여받았다. 램파드는 선수생활 동안 약 14년 간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구단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활동했다. 또한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도 첼시에 부임하면서 2019년 7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감독직으로 재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올시즌 첼시는 많은 격변의 시기를 가졌다. 우선 첫 번째로 약 20년 간 첼시를 지지해 온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 직에서 물러나 토드 보엘리가 새로운 구단주로 ..

축구 2023.04.07

[EPL]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26경기 동안 6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시즌 23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오른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수치다. 그럼에도 손흥민에게 현재 도전할 수 있는 대기록이 있으니 바로 7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이다. 15-1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데뷔 시즌(리그 4득점)을 제외하고는 줄곧 매년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같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과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뿐이다. 현재 케인의 경우 일찌감치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마네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상..

축구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