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사랑하는 라우드럽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인 태국과의 경기 결과는 충격적인 1대1 무승부였다. 아시안컵 탈락과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경질 이후 황선홍 감독의 데뷔전 경기였다. 팬들은 어수선한 국가대표 분위기를 한번 환기시킬 경기로 낙승을 기대했다. ‘탁구게이트’ 사건을 반전시킬 기회기도 했다. 국가대표 경기 보이콧 소리도 나왔지만 관중석은 만석이었다. 팬들은 교체 출전한 이강인에게 야유를 주지도 않았다. 이강인은 태국과 경기를 하기 전 아시안컵 도중 일어난 탁구게이트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주장인 손흥민의 탁구 대신 회의자리에 참여하라는 명령에 이강인이 항명해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고 알려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