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50

[오피셜]유럽 챔피언스리그 24-25시즌부터 확대 개편..기존 32개팀에서 36개팀으로 확대

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이상 UCL)가 24-25시즌부터 확대 개편되어 시행한다. 유럽축구연맹(이상 UEFA)은 지난 3월 14일(한국시간 기준) 다가오는 24-25시즌부터 UCL 개편안에 대해 공식 발표했다. UEFA는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형식을 따른다. 지난 1955년 유럽 챔피언스 클럽컵으로 대회가 시작된 이후 UEFA는 챔피언스리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새로운 UEFA 챔피언스리그는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광범위한 협의를 바탕으로 설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개편 안에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본선 진출팀이 기존 32개팀에서 36개팀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지난 99-00시즌 24개팀에서 32개팀으로 확대된 이후 25년 만에 다시 한번 참가팀이 확대됐다. 늘..

축구 2024.03.18

[EPL]명장의 위력을 드러낸 위르겐 클롭..세계 최고로 거듭난 펩클라시코와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사랑하는 라우드럽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의 강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을 일명 "펩클라시코"라 부른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을 레즈더비라고 부르는 것처럼 더비를 지칭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당 매치에 이름을 붙인 건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원래 두 팀은 라이벌 관계는 아니다. 맨시티가 강팀으로 거듭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연달아 이어가고 리버풀이 맨시티에 맞서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같이 신선한 스토리의 등장은 여타 리그에서 볼 수 없는 EPL의 흥행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3월 11일 열린 리버풀과 맨시티의 리그 28라운드 경기는 소문..

축구 2024.03.11

[EPL]버티려고 했던 맨유, 버텨야만 했던 맨유, 버티지 못한 맨유

결국 버티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이른 시간 터뜨린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후반 내리 3실점을 하면서 1대3 완패를 당했다.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역습 전술로 맨시티를 상대했다. 전방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스콧 맥토미니를 배치하고 발이 빠른 래시포드와 알렉한드로 가르나초를 측면에 배치했다. 보통 전방에 발이 빠른 선수를 두고 소위 말하는 킥 앤 러시를 하는 전술이 아닌 전방에 가짜 9번을 둔 역습전술이었다. 전반 8분 맨유는 래시포드의 골로 앞서나갔고, 마치 텐 하흐의 전술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골을 넣은 후 맨유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보려했다.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축구 2024.03.06

잘나가는 아스날의 아픈 손가락 카이 하베르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아스날이 올시즌 상승가도를 남기는 와중 아픈 손가락이 존재하니 바로 카이 하베르츠다. 아스날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24경기 동안 16승 4무 4패 승점 52점으로 선두 리버풀에 승점 2점 뒤진 3위로 순항하고 있다. 특히나 지난 주말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무려 6대0 대승을 거두면서 쾌조의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 외에도 올시즌 오랜만에 출전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하면서 16강에 안착해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팀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의 상승세에 기여도가 미치지 못하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카이 하베르츠다. 하베르츠는 올시즌을 앞두고 라이벌 구단인 첼시에서 이적료 약 7,500만 유로(약 1,080억원) 라는 거..

축구 2024.02.23

[A대표팀]현재 한국 축구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와 센터백을 보유 중이다

한국 축구가 역대급 황금세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공수 양면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위에서 지칭한 월드클래스는 선수는 대다수의 팬들이 알고 있듯이 바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현재 두 선수는 세계 3대 빅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나란히 활약 중이다. 현재 두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과 뮌헨은 리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소속되어 있는 구단의 위상 또한 높은 편이다. 또한 두 선수는 소속팀 부동의 주전으로서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서 8득점 1도움으로 득점랭킹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민재의 경우 데뷔 경기 이후 매 경기 풀타임을..

축구 2023.11.06

[EPL]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씁쓸한 올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올시즌 깊은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맨유와 첼시는 올시즌 리그 10경기를 소화한 현재 각각 5승 5패 승점 15점,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8위와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매년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이른바 Big 4, Big 6로 불리는 시절을 생각하면 현재의 순위는 어색함이 느껴진다. 두 팀은 올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한 상황이라 현재의 순위가 더욱 당혹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우선 맨유의 경우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 소피앙 암라바트 등을 영입하면서 2억 유로(약 2,860억원)가 넘는 거액을 투자했다. 첼시의 경우 ..

축구 2023.11.01

[EPL]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북런던 전성시대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전체 일정의 약 20%를 소화한 채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현재 북런던을 대표하는 두 팀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북런던을 대표하는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날은 시즌 초반 현재까지 8경기 동안 6승 2무 승점 20점을 획득하면서 나란히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득실차도 10점으로 동일한 가운데 토트넘이 아스날보다 다득점에서 2득점 앞서면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초반 상승세는 여러모로 주목할 만하다. 먼저 선두인 토트넘의 경우 이러한 기세를 보일 것이라고는 대다수가 예상하지 못했다. 작년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면서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은 비시즌 구단 역대 최고 스타로 뽑히는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 그를 대체하기 위해 제임스 메디슨 마..

축구 2023.10.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운 그레이드 시킨 다비드 데 헤아 → 안드레 오나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맨유)가 올시즌 12년 만에 주전 수문장을 바뀐 가운데 실점률이 급증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까지 치른 공식 10경기 동안 4승 6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가 현재 성적 부진에 시달리는 요인으로는 선수단 내부 항명 및 폭행 사건 연루 주전급 자원들의 부상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중 가장 수치적을 드러난 수치가 있으니 바로 실점률의 급증과 더불어 올시즌 주전 수문장이 12년 만에 바꼇다는 것이다. 맨유는 올시즌 치른 10경기에서 무려 18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2실점에 가까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에서 실점은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수비진의 책임이 크게 두각 되는 가운데 올시즌 눈에 띄는..

축구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