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씁쓸한 올시즌

laudrup7 2023. 11. 1. 08:16
728x90
반응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올시즌 깊은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맨유와 첼시는 올시즌 리그 10경기를 소화한 현재 각각 5승 5패 승점 15점,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8위와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매년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면서 이른바 Big 4, Big 6로 불리는 시절을 생각하면 현재의 순위는 어색함이 느껴진다.

 

두 팀은 올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한 상황이라 현재의 순위가 더욱 당혹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우선 맨유의 경우 이번 여름 이적시장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 소피앙 암라바트 등을 영입하면서 2억 유로(약 2,860억원)가 넘는 거액을 투자했다.

첼시의 경우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 파머, 모이세스 카이세도, 니콜라 잭슨, 로베르토 산체스, 로메오 라비아 등을 영입하면서 3억 유로(4,290억원)가 넘는 거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영입한 선수들이 기대치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강팀, 약팀 구분 없이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두 팀의 문제는 당장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맨유의 경우 선수단 내외부적으로 감독에게 항명 및 부상 그리고 출전시간에 불만을 느끼는 선수들이 나오는 등 여러 외우내환을 겪고 있다.

 

첼시의 경우 올시즌을 앞두고 감독 교체를 단행하고 선수단을 개편했으나 지난 시즌과 별반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실망감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두 명문 구단이 현재의 부진을 딛고 명성에 맞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두 구단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이브닝 스탠다드, Daily Express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