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36

[EPL]명장의 위력을 드러낸 위르겐 클롭..세계 최고로 거듭난 펩클라시코와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사랑하는 라우드럽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의 강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을 일명 "펩클라시코"라 부른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을 레즈더비라고 부르는 것처럼 더비를 지칭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당 매치에 이름을 붙인 건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원래 두 팀은 라이벌 관계는 아니다. 맨시티가 강팀으로 거듭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연달아 이어가고 리버풀이 맨시티에 맞서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같이 신선한 스토리의 등장은 여타 리그에서 볼 수 없는 EPL의 흥행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3월 11일 열린 리버풀과 맨시티의 리그 28라운드 경기는 소문..

축구 2024.03.11

[오피셜]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올시즌 종료 후 뮌헨 떠난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시즌 종료 후 뮌헨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뮌헨 구단은 2월 21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서 투헬은 지난 2023년 3월 시즌 도중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지 약 1년 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투헬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성적부진이다. 22-23시즌 도중 뮌헨의 소방수로 부임한 투헬이지만 부임 후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DFB 포칼에서 연달아 탈락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뮌헨에게 당연시 여겨지던 리그 우승의 경우에도 라이벌 보루시아..

축구 2024.02.22

해리 케인의 저주인가..?..무관의 위기에 내몰린 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 무관의 위기에 그칠 위기에 내몰렸다. 뮌헨은 올시즌 리그에서 현재까지 17경기 동안 13승 2무 2패 승점 41점으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무려 승점 7점이나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아직 뮌헨이 한 경기를 덜 치뤘다고 하나 시즌 중반에 다다른 현재 뮌헨이 리그 선두에 있지 않다는 것은 어색하기만 하다. 사실 현재 뮌헨의 성적이 나쁘다고 볼 수 없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의 상승세가 워낙 뛰어난 모양새다.현재 뮌헨은 슈퍼컵에서도 라이프치히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DFB 포칼에서도 2라운드에서 충격패를 당하면서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렇듯 무관의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한 편에서는 해..

축구 2024.01.31

[2023 아시안컵]어느 때보다 기대가 큰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022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첫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12월 28일 다가오는 2024년 1월 6일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 벨마레) DF : 김진수(전북 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김영권, 설영우, 김태환(이상 울산 HD), 이기제(수원 삼성), 김지수(브렌트포드 FC), 김주성(FC 서울) MF :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이재성(FSV 마인츠 05),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박용우(알 아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이순민(광주 FC), 정우영(VfL 슈투트..

축구 2024.01.01

[분데스리가]뮌헨의 안일한 행보가 초래한 김민재의 혹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을 앞두고 벌인 이적시장에서의 안일한 행보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 11월 2일(한국시간 기준) 독일 3부리그 소속의 자르브뤼켄과 DFB 포칼 2라운드 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에서 충격적인 1대2 패배를 당하면서 대회에 조기 탈락한 뮌헨에게 더 큰 악재가 터졌다. 바로 센터백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부상이다. 이날 경기 김민재와 함께 선발 출전한 데 리흐트는 전반 19분 상대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무릎을 잡고 쓰러졌다. 이윽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25분 콘라드 라이머와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말았다. 경기 이후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관절 내측 인대가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으면서 최소 전치 4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게 됐다. 데 리흐트의 부상은 뮌헨..

축구 2023.11.06

[A대표팀]현재 한국 축구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와 센터백을 보유 중이다

한국 축구가 역대급 황금세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공수 양면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위에서 지칭한 월드클래스는 선수는 대다수의 팬들이 알고 있듯이 바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현재 두 선수는 세계 3대 빅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나란히 활약 중이다. 현재 두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과 뮌헨은 리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소속되어 있는 구단의 위상 또한 높은 편이다. 또한 두 선수는 소속팀 부동의 주전으로서 각각 공격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리그 10경기에서 8득점 1도움으로 득점랭킹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민재의 경우 데뷔 경기 이후 매 경기 풀타임을..

축구 2023.11.06

[분데스리가]5경기 만에 작년 시즌 득점왕 기록에 절반을 뛰어넘은 세루 기라시

독일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가 가공할만한 득점 페이스를 과시하고 있다. 기라시는 23-24시즌 초반 치른 6경기에서 무려 10득점 1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평균 2득점에 가까운 화끈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프리카 기니 국적으로 올해 27세의 접어든 기라시는 그동안 프랑스 릴 OSC, 아미앵 SC, 스타드 렌과 독일 FC 퀄른 등 여러 구단들을 드나든 저니맨 성격이 강한 선수였다.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시즌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20-21시즌과 작년 시즌 총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눈에 띄는 공격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올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벌써 시즌 두자리수 득점을 달성하면서 전 유럽에 걸쳐 가장 뜨거운 공격수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6경기..

축구 2023.10.04

[A매치]또 다시 논란에 휩싸인 클린스만 감독..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여러 구설수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약 3년 반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파울로 벤투 감독의 뒤를 이을 감독으로 부임했다. 선수 시절 슈퍼스타 출신으로 활약한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에도 독일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각각 월드컵 4강 및 16강 진출을 이끌어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또 이면에는 그의 지도력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뚜렷한 전술적인 색채 없이 선수들에게 의존한다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추가로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민감한 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소위 재택근무를 선호한다는 이슈 등이 겹치면서 논란 끝에 한국 축구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부임한지 약 6개월이 지난 ..

축구 20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