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올시즌 무관의 위기에 그칠 위기에 내몰렸다.
뮌헨은 올시즌 리그에서 현재까지 17경기 동안 13승 2무 2패 승점 41점으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무려 승점 7점이나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아직 뮌헨이 한 경기를 덜 치뤘다고 하나 시즌 중반에 다다른 현재 뮌헨이 리그 선두에 있지 않다는 것은 어색하기만 하다.
사실 현재 뮌헨의 성적이 나쁘다고 볼 수 없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의 상승세가 워낙 뛰어난 모양새다.
현재 뮌헨은 슈퍼컵에서도 라이프치히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DFB 포칼에서도 2라운드에서 충격패를 당하면서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렇듯 무관의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한 편에서는 해리 케인의 저주라는 이야기가 맴돌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그러나 프로 데뷔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는 무관의 제왕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케인은 이러한 무관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유스 시절부터 함께한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지난 11년 간 빼먹지 않고 리그 우승을 기록한 뮌헨이기에 케인이 이번만큼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케인은 팀이 치른 17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22득점 5도움으로 매우 뺴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더욱 답답함을 느낄 노릇이다.
과연 케인의 무관 행진이 끊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12년 만의 무관의 시즌을 보내면서 케인의 무관 행진이 계속해서 이어질지 남은 시즌 케인과 뮌헨의 행보를 주목해 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Get German Football News, Bavarian Football Works, TNT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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