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50

리버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코디 각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올 겨울 이적시장 대형 영입을 이뤄낼 전망이다. 리버풀은 올해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리며 네덜란드 공격을 이끈 코디 각포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각포의 현 소속팀인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은 12월 27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과 각포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각포는 즉시 잉글랜드로 떠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구단은 각포에 대한 이적료를 비공개로 했으나 여러 언론에서는 기본 이적료 3700만 파운드(약 570억원)에 최대 5000만 파운드(약 77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1999년생 만 23세의 각포는 유스 시절부터 PSV 한 곳에서만 몸을 담근 구단 ..

축구 2022.12.28

비극적으로 종말을 맞이한 호날두와 맨유의 재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회가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하게 됐다. 맨유 구단은 11월 23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종료하기로 발표했다. 또한 계약 종료는 즉시 발휘된다"라고 밝혔다. 맨유와 호날두의 이별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대로 월드컵 개막 직전 호날두가 영국 토크 TV와 인터뷰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호날두는 해당 인터뷰에서 맨유 구단 및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하여 맨유 레전드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맨유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올시즌 시즌 시작 전부터 프리시즌에 불참하면서 이슈를 일으킨 가운데 이러한 인터뷰까지 벌어지면서 더 이상 맨유도 호날두를 붙잡고 있을 수 많은 없었다..

축구 2022.11.24

[EPL]조용하게 약진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조용하게 약진 중에 있다. EPL은 지난 11월 14일(한국시간 기준) 풀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전체 일정의 약 40%를 소화한 가운데 수년 간 부진했던 아스날의 돌풍과 더불어 조용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구단이 있으니 바로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브레이크 이전 15경기 동안 8승 6무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그저 그런 성적을 보이던 뉴캐슬은 이후 10경기에서 7승 3무 라는 상승가도를 달리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Top 4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뉴캐슬은 지난 2021년 10월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이 이끄..

축구 2022.11.15

[카타르월드컵]벤투는 손흥민이 없다는 플랜 B를 가지고 있을까?

한국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벤투 감독이 플랜 B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필수 값 그 자체로 엄청난 존재감을 갖고 있는 선수다. 토트넘 핫스퍼에 합류한 이래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매 시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성장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당연스럽게 벤투 감독은 이런 선수를 핵심 코어로 삼으면서 손흥민을 중심으로 카타르 월드컵을 구상해왔다. 그러나 지난 4년 여간의 준비 시간 동안 팬들 사이에서 의문점이 하나 있었으니 만약 손흥민과 같은 주축 선수가 빠졌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를 가지고 있냐는 것이다...

축구 2022.11.07

막을 내리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

축구 역사상 손에 꼽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002년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을 거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당대 최고의 선수들에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 수상만 총 5회를 기록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현재 호날두의 위치는 그의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만 36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만 18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3위에 오르는 등 모든 대회에서 도합 38경기 동안 2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유럽 챔피언..

축구 2022.10.21

아직 죽지 않은 리버풀...거함 맨시티 격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고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해냈다. 리버풀은 10월 17일(한국시간 기준)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몇 년 간 두 팀은 리그 내 최대 라이벌로서 우승컵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맨시티와는 달리 리버풀의 경우 시즌 초반 치른 8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기록하면서 두 팀의 격차가 매우 벌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실제로 이번 경기 전에서도 맨시티의 압승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대다수였으며, 리버풀의 경우 직전 경기 또 다른 라이벌 아스날에게 2대3 패배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축구 2022.10.17

[EPL]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아스날..확실한 승점 확보가 중요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아스날이 근래 들어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 직전까지 확실한 승점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스날은 올시즌 현재까지 치른 9경기에서 8승 1패 승점 24점을 획득하면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 리버풀(19회)에 이어서 통산 3번째로 많은 우승(13회)을 거두고 있는 아스날이지만 최근 성적은 그러지 못했다. 2000년대 들어서 맨유와 리버풀, 첼시와 더불어 이른 Big 4로 지칭되면서 리그의 판도를 이끌었으나 03-0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전무한 상황이며, 강호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또한 7년째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축구 2022.10.12

[EPL]위기의 리버풀 클롭의 역량까지 의심받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강호 리버풀이 올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장인 위르겐 클롭의 역량까지 의심받고 있다. 리버풀은 올시즌 초반 리그 8경기에서 2승 4무 2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의 시즌 초반 겉으로 보이는 문제점은 잡아야 될 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쌓아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2패의 경우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당한 패배라고 치더라도 무승부를 거둔 풀럼과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의 경우 리버풀의 승점을 놓쳐서는 안 될 경기들이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나폴리에게 1대4 대패를 당하는 등 예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책임론까지 나오고 있는..

축구 202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