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사실상 끝난 챔스 경쟁과 토트넘 핫스퍼

laudrup7 2023. 4.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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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로 다가가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벌이는 4위권 경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당 30~32경기를 치르면서 팀당 6~8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관심이 모이는 요소 중 하나인 챔피언스리그 경쟁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재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두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어제 치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5위 토트넘 핫스퍼의 맞대결은 챔스 티켓 경쟁을 위한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른 경기에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뉴캐슬이 전반 21분 만에 5골을 폭격하는 등 화력을 선보이면서 6대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로 뉴캐슬은 31경기 동안 승점 59점으로 3위에 올랐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0경기 동안 승점 59점으로 4위 토트넘이 32경기 동안 승점 53점으로 5위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4위권 경쟁의 불씨를 지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 없었는데 올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챔스 티켓 경쟁에서 멀어지게 됐다.

 

사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이어갈 기회가 무수히 많은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지난 5경기 동안 뉴캐슬 전을 제외하고는 사우샘프턴, 에버턴,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본머스 등 비교적 전력이 약한 팀들과 경기를 펼쳤다.

 

해당 경기에서 최소한 3번의 승리를 거뒀다면 시즌 끝까지 챔스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나 5경기 동안 1승 2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스스로 챔스 티켓을 던진 것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이 최근 저조한 성적을 올린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수비와 더불어 후반 집중력을 뽑을 수 있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 동안 무려 14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3골에 가까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공격력이 강한 팀이라도 경기당 3골의 실점을 기록한다면 승리를 거두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토트넘은 강등권 경쟁에 허덕이고 있는 사우샘프턴과 에버턴 그리고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무 1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3경기에서 모두 후반 90분 혹은 추가시간에 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경기는 무승부를 무승부를 거둘 수 있는 경기는 패배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토트넘이 이들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실점하지 않았다면 1승 2무 2패의 성적이 3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둔갑하면서 시즌 끝까지 챔스 티켓 경쟁을 벌였을 것이다.

 

시즌 중후반 토트넘의 자멸로 인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챔스 티켓 경쟁은 사실상 종결됐다고 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CBS Sports, BBC, 미러,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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