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50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기록을 작성 중인 홀란드의 미친 득점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옐링 홀란드가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미친 득점력을 연일 과시 중이다. 홀란드는 10월 6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FC 코펜하겐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5대0 대승에 기여했다. 홀란드는 이번 득점으로 올시즌 모든 대회 도합 19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정상급 공격수의 척도인 시즌 20득점 고지에 단 1득점 만을 남겨놓게 됐다. 홀란드의 현재 득점력이 놀라운 것은 홀란드가 현재까지 단 12경기 만을 치르고 지금과 같은 기록을 작성했다는 것이다. 풀타임 시즌을 치뤘다는 가정하에 현재의 기록을 일궈냈다고 해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분류될 수 있는데 홀란드는 50경기를 기준으로 25%가 안되는 출전 비율에 현재의..

축구 2022.10.06

[EPL]홀란드의 두각으로 더욱 대조되는 누네즈의 부진

리버풀의 특급 공격수 다윈 누네즈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누네즈는 올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했다. 수년간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로서 무려 1억 유로(약 1,350억원)의 거액을 투자할 정도로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프리시즌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홀로 4골을 기록하면서 폭발력을 과시하더니 커뮤니티쉴드와 개막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충족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치른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3경기를 결장하더니 이후 치른 모든 대회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누네즈의 부진과 맞물려 그의 소속팀 리버풀 또한 리그 7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기록하면서 9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 입장에서 ..

축구 2022.10.05

[EPL]나란히 상승가도 속에서 만나게 된 맨체스터 더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에서 마주하게 됐다. 두 팀은 다가오는 재개된 리그 일정에서 맨시티의 홈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두 팀은 맨시티가 7경기 동안 5승 2무 승점 17점, 맨유가 6경기 동안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각각 2위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두 팀의 분위기는 모두 매우 좋은 상황이다. 먼저 맨시티의 경우 성적을 보다시피 현재까지 무패행진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역시나 강력한 우승 후보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나 지난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이적으로 느껴진 최전방 공격 자원의 부재를 느꼈으나, 올시즌 앞두고 영입한 옐링 홀란드가 7경기 동안 무려 11득점 1도움을..

축구 2022.09.29

[EPL]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동상이몽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지난해와 올해의 걸쳐 서로 상반된 상황에서 동상이몽을 겪고 있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팀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비중을 두고 있는 선수들이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손-케 듀오라고 불리면서 서로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로 합작한 득점만 41득점을 기록하면서 기존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36득점)를 넘어선 EPL 역대 최다 득점 듀오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토트넘 공격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둘이지만 슬럼프를 겪은 시기가 있었는데 먼저 슬럼프를 겪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21-22시즌 직전 이적 파동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프리 시즌을 치르지 못한 채로 시즌에 임했다. 지난 수 년간 시즌 당 ..

축구 2022.09.15

길어지는 손흥민의 침묵과 위태로운 주전 자리

토트넘 핫스퍼의 스타 손흥민의 침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철옹성 같던 주전 자리도 위태로운 지경에 몰려있다. 토트넘은 9월 14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에서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고군분투 했으나 이렇다 할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 27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침묵으로 시즌 개막 이후 치른 8번의 공식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문제점은 득점도 득점이지만 경기에 대한 기여도가 이전 시즌 들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

축구 2022.09.14

[EPL]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위르겐 클롭의 7년 주기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의 올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팀을 이끌고 있는 클롭 감독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2022년 9월 8일(한국시간 기준) 나폴리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렀다. 객관적인 전력 상 리버풀이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 다르게 나폴리가 전반에만 3골을 집어넣은 등 리버풀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면서 나폴리의 4대1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개막 후 치른 7번의 공식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거두게 되면서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리버풀의 부진한 시즌 출발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것이 바로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클롭의 7년 주기설이다. 클롭은 현재 리버풀과 함께 FSV 마인츠 05, 보루..

축구 2022.09.08

[EPL]부활한 NO.10 마커스 래쉬포드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10 마커스 래쉬포드가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맨유는 9월 5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래쉬포드의 2득점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3대1의 완승을 거두면서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아스날에 이은 올시즌 두 번째 최장 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시즌 초반 2연패에 빠지면서 한 때 리그 최하위까지 처진 맨유를 다시 본 궤도로 올려놓은 것은 다름 아닌 래쉬포드다. 래쉬포드는 맨유가 시즌 2연패를 당할 당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맨유 부진의 원흉 중 하나로 뽑혔으나 연패를 끊은 라이벌 리버풀 전 결승골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동안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화려한 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다. 20..

축구 2022.09.05

[EPL]진정한 시험대에 직면하게 된 상승세의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대표적인 라이벌 구단으로 뽑히는 아스날과 맨유는 2022년 9월 5일(한국시간 00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팀은 현재 각각 5연승과 3연승의 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날의 경우 시즌 개막 이래 5경기 모두 전승을 기록하면서 04-05시즌 이후 최고의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상승 요인으로 올 여름 이적해 온 가브리엘 제수스와 알렉산드로 진첸코 그리고 임대 복귀한 윌리엄 살리바가 나란히 맹활약을 하면서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팀으로 급부상했다. 맨유의 경우 시즌 개막 이후 2연패..

축구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