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30

[EPL]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의 팀 내 존재감이 올시즌 들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7경기를 치른 가운데 4승 3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시즌 초반 리그 3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기도 했으나 이후 3경기 연속 내리 3실점을 하는 등 3연패를 당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7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6골 만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채 1골이 되지 않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서도 단연 빛나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이가 있으나 바로 손흥민이다. 올시즌 손흥민은 리그 6경기를 소화하면서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이 넣은 골 중에서 무려 67%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머지 2골의 경우에도 1..

축구 2021.10.05

[EPL]무색무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지난 5라운드까지 4승 1무로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온 맨유는 지난 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대1의 일격을 맞으면서 리그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언뜻 보면 5경기에서 4승 1무를 달리다가 첫 패배를 당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러한 비판이 과도할 수 있으나 최근 모든 대회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맨유는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 1무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11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3골 가까이되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패의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왔는데 4경기 동안 3골 만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1골이 채 안 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축구 2021.09.28

[EPL]상반된 분위기의 북런던 더비

아스날과 토트넘 핫스퍼가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올시즌 첫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팀들이 5경기를 소화하면서 초반 각 팀들의 대한 순위권 테이블이 형성된 상황입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맞대결할 아스날과 토트넘은 현재 각각 13위와 7위에 머물면서 중위권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순위만 본다면 토트넘의 기세가 더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조금 다른 상황입니다. 먼저 아스날의 경우 시즌 개막 후 승격팀인 브렌트포드에게 패하는 등 3연패를 당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이후 치러진 번리 전에서도 승리를 쟁취하면서 2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상황입니다. 특히 올시즌 앞두고 영입한 아담..

축구 2021.09.25

[EPL]심상치 않은 제이든 산초의 부진

올시즌을 앞두고 엄청난 기대를 받고 맨유에 입성한 제이든 산초의 부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산초는 2000년 생으로 아직 만 21세에 불과하지만 일찍이 도르트문트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하면서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떠올랐습니다. 만 17세의 나이에 도르트문트에 프로 데뷔를 한 산초는 4시즌 동안 137경기 50골 59도움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유망주가 아닌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윙어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올 여름 8500만 유로(약 1175억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발생시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맨유에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총 6경기를 소화하였으나 공격포인트가 전무하는 등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초는 18-19..

축구 2021.09.22

호날두는 커리어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시켜준 친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려고 합니다. 2021년 8월 28일(한국시간 기준) 올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적이 성사됐는데 바로 호날두의 맨유 리턴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올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도모하였으나 방향을 바꾸어 친정인 맨유로 복귀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지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맨유 시절 호날두는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좌우를 가리지 않은 강력한 킥 능력 그리고 호날두의 시그니처로 떠오른 무회전 프리킥과 타점 높은 헤딩까지 모든 공격 부문에 있어서 세계..

축구 2021.09.10

[EPL]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가 결국 스트라이커를 없이 21-22 시즌을 보내게 됐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팀에서 무려 10년 간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주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FA로 풀어줬습니다. 아구에로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한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15골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맨시티의 최전방을 꾸준히 지켜줬습니다. 그런 아구에로를 떠난 보낸 후에 현재 맨시티에 남아있는 중앙 스트라이커 자원은 가브리엘 제수스 한 명뿐입니다. 16-17시즌 겨울 맨시티에 합류한 제수스는 데뷔 시즌 리그 10경기에서 7골 4도움의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차세대 맨시티의 최전방을 이끌 자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시즌을 거치면서 나올 때마다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빅 찬스들을 놓치..

축구 2021.09.06

[EPL]동네북이 되어버린 아스날의 현 주소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아스날이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이 개막한 지 약 2주가 조금 지난 현재 리그 3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아스날은 3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스날이 리그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한 것은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래 처음 있는 일으로 어느 때보다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3전 전패를 당한 것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 없이 무려 9골을 실점하면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현재 공격진의 경우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코로나 19의 감염되면서 정상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에밀 스미스 로우와 부카요 사카 등이 분전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공격의 핵심으로 역할을..

축구 2021.09.03

[EPL]울브스에서 터닝 포인트를 갖게 된 황희찬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향하게 됐습니다. 2021년 8월 30일(한국시간 기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황희찬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황희찬의 이적은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이적으로 1년 후에 울브스가 라이프치히에게 1300만 파운드(약 208억원)를 지급한다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할 수 있게 됩니다. 황희찬은 울브스에서 등번호 2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입니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황희찬은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가면서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 동안 126경기 45골 28도움을 기록하면서 오스트리아 무대를 평정한 황희찬은 이러한..

축구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