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30

[EPL]명장 콘테의 위엄..토트넘 Big 4 진입 눈 앞

올시즌 도중 토트넘 핫스퍼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올시즌 중도에 경질된 누누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사령탑에 부임한 콘테는 감독직을 맡은 이후 리그 9경기에서 6승 3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토트넘을 리그 5위까지 순위표를 끌어올렸다. 현재 토트넘은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이며, 웨스트햄보다 3경기를 적게 치루면서 사실상 Big 4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수 밸런스가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 부임 전 10경기 동안 9득점 16실점을 기록하면서 공수 모두 무너진 모습을 보여줬으나 부임 이후 9경기 동안 17득점 6실점을 기록하면서 반전된 면모를 보여줬다.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구단 역사상 최..

축구 2022.01.21

[EPL]미키타리안의 재림을 보여주는 제이든 산초의 몰락

잉글랜드의 신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의 실망스러운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산초는 올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약 7300만 파운드(약 1142억원)를 발생시키면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산초는 일찍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필 포든과 함께 장차 잉글랜드를 이끌 최고 유망주로 불렸으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를 이뤄냈다. 이후 도르트문트에서 2년 차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하면서 도르트문트에서만 137경기 5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선보인 산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이 되는 등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올시즌 맨유에서 도합 23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면서 기대치에 걸맞지..

축구 2022.01.20

[오피셜]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EPL 복귀...아스톤 빌라 감독 부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톤 빌라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EPL로 돌아왔다. 2021년 11월 1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의 감독인 스티븐 제라드를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제라드는 '빌라와 같이 풍부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팀을 맞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빌라 감독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발표했다. 현재 빌라는 3승 1무 7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리그에서 5연패를 기록하면서 최악에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에이스인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긴 했으나,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대니 잉스, 레온 베일리 등 재능 있는 공격수들을 영입한 ..

축구 2021.11.11

[오피셜]토트넘 핫스퍼 누누 산투 감독 경질..콘테 부임 임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성적 부진의 사유로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2021년 11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의 해임을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7월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한 누누는 부임한 지 4개월 만에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여름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하기 직전 맡았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을 당한 누누는 부임 전부터 토트넘 팬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채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는 등 3연승을 내달리면서 초반이기는 하지만 깜짝 선두를 내달렸다. 그러나 이후 불분명한 전술적인 색채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을 보유하고도 ..

축구 2021.11.01

[EPL]실패로 돌아간 누누의 로테이션..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리그 성적을 둘 다 잡으려다가 결국 둘 다 놓치고 말았다. 10월 3주 차에만 3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선수단을 이원화하면서 2개 대회에서 모두 최대한의 승점을 목표로 했다. 10월 18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과 케인, 로메로, 레길론, 호이비에르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키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10월 22일 비테세와의 유로파 컨퍼리스리그에서 뉴캐슬 전에서 활약한 주전 11명을 모두 명단 제외시켰다. 이는 10월 24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위한 대비책으로 상대적으로 약한 비테세와의 경기에서는 후보 선수들로도 승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누누 감독의 계산에 의해 이뤄진 로테이션 정책이다. ..

축구 2021.10.25

[EPL]OT에서 역사적인 하루를 펼친 리버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이 최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역사적인 경기를 펼쳤다. EPL 9라운드 경기를 펼친 두 팀은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리버풀이 맨유에 5대0 대승을 거두면서 경기를 마쳤다. 올시즌 모든 대회 기준 빅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최근 부진에 빠진 맨유의 상황이 이번 경기를 통해 명확하게 드러내는 경기였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맨유의 수비를 풍비박산 냈는데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전반 5분 케이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좋은 폼을 보여줬다. 이후 전반 2골, 후반 1골을 묶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버풀은 살라가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보여주면서 올드트래포드에서 5대0이라는 기념비적인..

축구 2021.10.25

[EPL]Mr.레스터 제이미 바디의 꾸준함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올시즌에도 득점랭킹 선두권을 질주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각 팀당 7경기를 치르면서 초반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반 득점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레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제이미 바디다. 제이미 바디는 올시즌 7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랭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레스터 시티가 기록한 9득점 중 무려 80%에 가까운 직접적인 지분을 보유하면서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레스터 시티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8부 리그 공장 노동자 출신의 성공 신화로 유명한 바디는 14-15시즌부터 레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데뷔 시즌 5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적응기를 거친 ..

축구 2021.10.15

[EPL]현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7경기를 소화한 살라는 6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 및 공격포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18시즌 리버풀로 합류한 살라는 데뷔 시즌부터 32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득점왕 및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단숨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22득점 8도움, 19득점 10도움, 22득점 5도움을 기록하는 등 4년간 리그에서만 95득점 33도움의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리그에서 살라보다 득점 및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살라의 활약이 대단한 것은 비단 그가 단지 골을 많이 넣어서만이 아니다. 살라는 수치를 보듯이 골뿐..

축구 202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