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2

[EPL]무색무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지난 5라운드까지 4승 1무로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온 맨유는 지난 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대1의 일격을 맞으면서 리그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언뜻 보면 5경기에서 4승 1무를 달리다가 첫 패배를 당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러한 비판이 과도할 수 있으나 최근 모든 대회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맨유는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3승 1무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11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3골 가까이되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패의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왔는데 4경기 동안 3골 만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1골이 채 안 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축구 2021.09.28

[EPL]심상치 않은 제이든 산초의 부진

올시즌을 앞두고 엄청난 기대를 받고 맨유에 입성한 제이든 산초의 부진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산초는 2000년 생으로 아직 만 21세에 불과하지만 일찍이 도르트문트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하면서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떠올랐습니다. 만 17세의 나이에 도르트문트에 프로 데뷔를 한 산초는 4시즌 동안 137경기 50골 59도움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유망주가 아닌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윙어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올 여름 8500만 유로(약 1175억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발생시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맨유에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총 6경기를 소화하였으나 공격포인트가 전무하는 등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초는 18-19..

축구 2021.09.22

[EPL]올드 트래포드에서 화려한 복귀전을 가진 CR7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2021년 9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리그 4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활약한 맨유가 뉴캐슬에 4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알렉스 퍼거슨, 라이언 긱스, 글레이저 가문 등 주요 인사들이 직관을 하는 등 약 12년 만에 호날두의 맨유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초반부터 연이은 슈팅 시도 및 특유의 스텝 오버를 곁들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이후 득점 없이 끝날 것 같은 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축구 2021.09.12

호날두는 커리어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 것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시켜준 친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려고 합니다. 2021년 8월 28일(한국시간 기준) 올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적이 성사됐는데 바로 호날두의 맨유 리턴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올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도모하였으나 방향을 바꾸어 친정인 맨유로 복귀를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지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맨유 시절 호날두는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좌우를 가리지 않은 강력한 킥 능력 그리고 호날두의 시그니처로 떠오른 무회전 프리킥과 타점 높은 헤딩까지 모든 공격 부문에 있어서 세계..

축구 2021.09.10

로마에서 커리어의 반전을 노리는 주제 무리뉴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 A AS 로마에서 커리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2000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처음 감독직을 역임한 무리뉴는 이듬해 후반기 포르투갈의 또 다른 명문 FC 포르투의 감독직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02-03시즌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낸 무리뉴는 포르투갈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UEFA컵 우승(현 유로파리그)을 거두면서 미니 트레블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무리뉴는 커리어 동안 총 4개의 국가 6개의 팀에서 리그 우승 8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4회 등 총 26회에 달하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 등을 거두면서 세계 최고의 명장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14-15..

축구 2021.08.19

[EPL]최고의 출발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포그바 4어시스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22시즌 개막전에서 리즈에 대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2021년 8월 14일(한국시간 20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나이티드의 EPL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는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린 맨유가 리즈에 5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 맨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폴 포그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였습니다. 이날 둘은 각각 4어시스트와 3골을 기록하면서 말 그대로 리즈의 골문을 폭격했습니다. 포그바의 경우 거리를 가리지 않은 환상적인 패스 감각을 통해서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해주었으며, 브루노의 경우 환상적인 박스 안 움직임에 이은 완벽한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시즌 출발을 알렸습니다. 맨유는 전체적으로 후반 초반 ..

축구 2021.08.14

[EPL]폴 포그바가 맨유를 나가야하는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시즌 제이든 산초와 라파엘 바란이라는 2명의 거대한 슈퍼스타를 영입하면서 9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순탄한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맨유가 리그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폴 포그바를 빠르게 처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유스 생활을 한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성장하게 됐습니다. 또한 유벤투스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유로 2016 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에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맨유를 떠나 슈퍼스타로 떠오른 포그바는 2016년 당시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8930만 유로(약 1313억원)에 맨유로 금의환향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기대를 받고 맨유로 돌아온 포그바는..

축구 2021.08.12

[오피셜]잭 그릴리쉬 맨체스터 시티 합류...EPL 역대 최고 이적료 갱신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 잭 그릴리쉬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8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한 잭 그릴리쉬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약 1억 파운드(약 1590억원)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 2016년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의 이적료인 8900만 파운드(약 1415억)를 뛰어넘는 EPL 최고 이적료입니다. 만 6세의 나이로 아스톤 빌라 유스팀에서 활약한 그릴리쉬는 유스 시절 포함 20년 간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한 빌라의 로컬 보이였습니다. 그릴리쉬는 화려한 개인기와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넓은 시야에 탈압박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판단되는 현존 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

축구 202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