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2

바르셀로나의 이중적인 잣대와 데 용의 순애보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금전적인 측면에서 이중적인 잣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프랭키 데 용의 순애보가 계속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제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 매년마다 1억 유로가 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하면서 당시 최고 주가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왔다. 문제는 구단의 재정 상황을 무시한채 무분별하고 선수를 영입하면서 구단의 재정 건전성이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 이에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인 리오넬 메시를 무상으로 잃었으며, 구단 내 선수들에게 협상 없는 연봉 삭감을 통보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아픔을 주게 됐다. 이후 다시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들어오고 감독으로 팀 내 레전드인 사비 에르난데스가 부임하면서 점차적으로 팀을 원상태로 복구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

축구 2022.08.03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게 된 앙토니 마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샬이 전화위복의 기회를 얻게 됐다. 2012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에서 데뷔한 마샬은 재능을 인정받아 약 500만 유로(약 67억원) 2013년 리그 내 또 다른 명문인 AS 모나코로 이적하게 된다. 모나코에서 첫 시즌 적응기를 거친 마샬은 두번째 시즌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도합 48경기 동안 12득점 5도움을 기록하면서 알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 후 마샬의 재능에 매료된 맨유가 당시 리그앙 최고 이적료인 무려 약 8,000만 유로(약 1,070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하면서 팀의 미래로 낙점했다. 영입 당시 오버페이 논란으로 많은 잡음을 일으키면서 부담감을 가질 법도 했지만 데뷔 시즌 도합 56경기 동안 18득점 11도움을 기록..

축구 2022.07.26

[EPL]텐 하흐 체제 지지부진한 개편 속도를 보이고 있는 맨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프 시즌 행보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6위 및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그치는 등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한 맨유는 시즌 종료 후 수년간 아약스에서 성과를 보여준 에릭 텐 하흐를 새 감독으로 부임시키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지난 시즌 종료 후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에딘손 카바니, 제시 린가드 등의 선수들을 떠나보내면서 스쿼드 개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렇듯 새 시즌 출발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 맨유지만 현재는 조금 흐름이 끊긴 상황이다. 보통 새 감독이 부임을 하면 그 감독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맨유와 같이 빅클럽인 경우 막대한 자금과 명성을 활용하여 스..

축구 2022.07.06

[EPL]알렉스 퍼거슨을 소환한 위르겐 클롭의 위대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전설 알렉스 퍼거슨 경에 이어서 대기록을 세웠다. 리버풀은 5월 15일(한국시간 기준) 웸블리에서 치른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FA컵의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리버풀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2월 우승한 카라바오컵에 이어서 올시즌 더블을 달성하게 됐다. 리버풀은 올시즌 참가한 4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어 영국 클럽 역사상 최초의 쿼드러플(4개 대회 우승)를 노리고 있다. 쿼드러플 유무와 함께 이번 FA컵 우승으로 또 하나 대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모든 대회 우승이다. 클롭 감독은 이번 FA컵 우승으로 영국 구단이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

축구 2022.05.16

13년 연속 리그 20골을 향해 나아가는 호날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년 연속 리그 20골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호날두는 5월 3일(한국시간 기준)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추가하면서 팀의 3대0 완승에 공헌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18호골을 뽑아내면서 20골 고지에 2골 만을 남겨두게 됐다. 호날두는 커리어 동안 지금까지 총 13번의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으며, 특히 09-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2년 연속 리그 20득점 고지를 밟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남은 2경기에서 2골을 추가한다면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함께 13년 연속 리그 20골 득점 고지를 밟게 된다. 올해 만 36세의 나이이자 곧 37세의 나이가 코 앞에 다가온 호날두는 전성기 시절과 비..

축구 2022.05.04

[오피셜]맨유 에릭 텐 하흐 전격 선임...최대 4년 계약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맨유는 4월 21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와 계약기간 3년, 연장 옵션 1년 총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올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로 시작한 이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면서 랄프 랑닉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시즌을 치러 나갔다. 애초 올시즌까지만 팀을 맡기로 한 랑닉이기에 계속해서 차기 시즌 감독을 물망 해온 맨유는 많은 후보들을 검토한 끝에 텐 하흐에게 팀을 맡기게 됐다. 텐 하흐는 2012년 고어헤드 이글스에서 처음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후 바이에른 뮌헨 2군과 위트레흐트를 거쳐 2017년부터 아약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텐 하흐는 재임기간 동안 아약스의..

축구 2022.04.22

[EPL]챔피언스리그 막차 티켓을 확보해라!

21/22 시즌 일정이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를 위한 4위권 자리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각 구단 별로 28~31경기를 소화하면서 대장정의 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가장 강력한 경쟁을 벌이는 구간이 있으니 바로 4위권 경쟁이다. 프리미어리그의 경우 리그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현재 3위 첼시까지는 큰 이변이 없이는 무난하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마지막 티켓 확보권인 4위권 경쟁이다. 현재 이 4위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팀이 있으니 바로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날 그리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현재 4..

축구 2022.04.05

[EPL]맨유의 호날두 영입은 이대로 실패로 돌아갈 것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소득 없이 올시즌을 마무리할 위기에 놓였다. 올시즌을 앞두고 13년 만에 친청팀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맨유가 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데 정점을 찍어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면서 합류했다. 호날두는 합류 이후 치른 리그 15경기에서 8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뽑아내면서 여전한 득점 생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FA컵을 포함한 6경기에서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 생산하지 못하면서 깊은 부진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이런 호날두의 부진으로 소속팀 맨유 또한 큰 타격을 입고 있는데, 특히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재 반드시 잡아야 하는 번리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

축구 20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