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2

[EPL]초반 두드러지는 Big 6의 양극화

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각 팀 별로 3~5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이른바 Big 6(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 핫스퍼) 팀들의 초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 라고 평가받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 별로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번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른바 Big 6라고 불리는 팀들은 리그 내에서도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면서 지난 몇 년 간 리그 내 패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올시즌 초반 Big 6 팀들 간의 초반 페이스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초반 흐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상승기류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내에서 유..

축구 2022.08.31

[EPL]무려 2억 파운드...텐 하흐가 당장 성적을 보여줘야 하는 지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 첫 해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텐 하흐는 전임인 아약스 시절 뛰어난 지도력으로 팀의 성과 및 선수 육성에 일가견을 보였다. 맨유는 이러한 텐 하흐를 영입하면서 부임 첫 해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그에게 필요한 재료들을 공급해주고 있다. 맨유는 이번 오프시즌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필두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럴 말라시아 등을 보강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아약스의 크랙으로 활약 중인 안토니의 영입까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이번 안토니의 영입으로 맨유가 지출한 금액이 약 2억 600만 파운드(약 3,151억원)에 달한다. 요즘 프..

축구 2022.08.30

[EPL]텐 하흐의 과감한 결단과 호날두와 맥과이어의 입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과의 레즈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초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2022년 8월 23일(한국시간 기준)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산초와 래쉬포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살라가 한 골을 만회한 리버풀을 2대1로 격파했다. 맨유는 이로서 시즌 개막 이후 2연패의 부진을 딛고 리그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에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갔는데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해리 맥과이어의 제외다. 호날두는 작년 시즌 최다 득점자이자 맨유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서 팀 내 공격진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선수다. 맥과이어의 경우 영입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축구 2022.08.24

[EPL]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레즈 더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시즌 초반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다. 시즌이 막 개막한 현재 두 팀은 각각 20위, 12위에 랭크하면서 매우 부진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작년 시즌 6위로 부진하면서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의욕적으로 시즌 출발에 나섰다. 그러나 한 수 아래라고 여겨지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게 내리 연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분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의 경우 작년 시즌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근 몇년 간 맨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절대 2강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전방을 책임지던 사디오..

축구 2022.08.17

[EPL]빅클럽의 역사를 무색하게 만드는 현 맨유 선수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치욕적인 시즌 출발을 선보이면서 그동안 찬란했던 역사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맨유는 22-23시즌 개막 후 2경기를 치른 이래 2전 전패 1득점 6실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쳐저있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맨유가 리그 최하위에 쳐진 것은 EPL 개막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맨유가 개막 이후 치렀던 상대들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로 모두 맨유보다는 한수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들이다. 현재 맨유가 결과만큼이나 더욱 지탄받고 있는 것은 선수단 내에서 투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맨유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다비드 데 헤아, 해리 맥과이어, 라파엘 바란,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등 세계적인 명성을..

축구 2022.08.15

더이상 호날두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 축구 판도

올여름 이적을 원하는 호날두의 의지와 다르게 호날두를 대하는 세계 축구 판도가 예전 같지 않다. 호날두는 작년 여름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면서 리그에서만 18득점을 기록하는 등 도합 38경기 2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본인의 이러한 활약과 다르게 그의 소속팀 맨유는 리그 6위에 머물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에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를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맨유에 합류한지 1년 만에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적을 선언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의지와는 다르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팀들 중에 호날두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오직 중동의 사우디 클럽만이 호날두 영입에 대한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호..

축구 2022.08.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용을 영입해선 안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작년 시즌 리그 6위에 머물면서 부진한 시즌을 보낸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를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시키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그의 색체를 입히기 위해서 그가 요구하는 선수들에게 제안을 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핵심이 되는 선수가 프렝키 데 용이다. 데 용은 일찍이 어린 나이에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활약하면서 아약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진출하면서 일찌감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성장했다. 그리고 2019년 그의 드림클럽이던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매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그..

축구 2022.08.11

[EPL]악몽이 된 텐 하흐의 맨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2-23시즌 개막전에서 최악의 시즌 출발을 알렸다. 맨유는 2022년 8월 7일(한국시간 22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개막전에서 1대2로 패배하면서 암울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작년 시즌의 부진을 딛고 다시 올라가기 위해 수년간 아약스에서 성과를 보여준 에릭 텐 하흐를 감독으로 부임시켰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 등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반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은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서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개막전임에도 불구하고 무의미한 점유율 만 앞설 뿐 상대를 장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프리시즌 기간 좋은 활..

축구 202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