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초반 두드러지는 Big 6의 양극화

laudrup7 2022. 8. 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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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각 팀 별로 3~5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이른바 Big 6(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 핫스퍼) 팀들의 초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 라고 평가받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 별로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번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른바 Big 6라고 불리는 팀들은 리그 내에서도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면서 지난 몇 년 간 리그 내 패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올시즌 초반 Big 6 팀들 간의 초반 페이스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초반 흐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상승기류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내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하는 딱 한 팀이 있으니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현재까지 4전 전승을 거두면서 근래 들어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문턱을 밟지 못하면서 점차적으로 빅클럽의 위상이 흔들렸으나 올해의 경우 아르테타 감독 3년 차를 맞이하면서 뚜렷한 경기력 상승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고 있다.

 

아스날 외에도 작년 시즌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토트넘 핫스퍼 또한 3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리고 있다.

두 번째는 하강기류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첼시, 맨유, 리버풀이 해당되는데 3팀 모두 시즌 초반부터 많은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까먹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맨유의 경우 시즌 개막 이래 2연패를 기록하면서 잠시나마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첼시의 경우 전문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공격력에서 약세를 드러내고 있다.

리버풀의 경우 그동안 팀을 든든히 지탱해오던 판 다이크가 부진과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한 다르윈 누네스의 퇴장 등의 이슈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시즌 초반 Big 6 팀 들 간의 양극화가 뚜렷한 가운데 이적시장 폐장이 하루를 남겨두고 있어 이번 시장 막바지에는 어떠한 거래가 오고 갈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현재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질지 아니면 반전이 일어날지 남은 시즌 Big 6의 경기력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 : 데일리안, beIN SPORTS, Sporting Life, Daily Sabah,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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