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로만의 부재가 무색한 첼시의 전투적인 여름 이적시장

laudrup7 2022. 8. 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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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명가 첼시가 오랫동안 팀을 이끌어온 전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부재가 무색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2003년부터 19년 간 팀을 이끌어온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떠나보냈다.

 

로만은 첼시 구단주로 부임한 이후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영입해오면서 첼시 구단의 전성기를 열었다.

로만이 구단주에 부임하면서 구단 역사상 5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록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첼시를 전 세계에서 손에 꼽는 빅클럽의 위치로 올려놓았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발발한 전쟁 사태로 로만이 물러나게 되면서 첼시 구단의 위기가 다가올 것처럼 예상됐다.

 

그러나 토트 보엘리가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하였고 곧바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면서 로만의 부재에 대한 우려가 눈 녹듯이 사라지게 됐다.

첼시는 이번 여름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코 쿠쿠레야 등을 영입했으며, 현재 레스터 시티의 웨슬리 포파나까지 영입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만약 첼시가 포파나를 추정 이적료로 영입한다고 가정하면 약 2억 2천만 파운드(약 3,470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투자하게 된다.

 

이는 올여름 유럽 모든 클럽 중 가장 많은 이적료를 지출하는 것이다.

이렇듯 로만의 부재가 무색할 정도의 거액을 투자하면서 건재함을 과시 중인 첼시는 올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권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찬란했던 로만의 황금기와 작별 인사를 하게 된 첼시가 보엘리 체제에서 로만 시절 쌓아놓은 위상을 유지하면서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지 보엘리 체제의 첼시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미지 출처 : 로이터, 골닷컴, Complete Sports,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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