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리그]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는 송민규...월드컵 승선 가능할까?

laudrup7 2022. 9. 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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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현대의 공격수 송민규가 오랜 기간 부진을 딛고 조금씩 부활의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

송민규는 지난 8월 18일(한국시간) 대구 FC와의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서 전북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대1 승리에 이바지했다.

송민규는 이번 득점으로 지난 K리그 수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전 득점과 더불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시즌 중반 약 20억원(추정치)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발행하면서 전북으로 이적해온 송민규는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전북 이적 이후 뜨거웠던 득점포와 경기력이 차갑게 식으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이 점차 실망감으로 바꿔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시즌 후반 조금씩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나 올시즌 수원 FC와의 개막전 득점 이후 약 6개월 동안 단 하나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보이는 듯했다.

이러한 폼 저하는 대표팀에서도 영향을 끼치면서 포항 시절 활약을 토대로 꾸준히 벤투호에 승선하고 있으나 지난 1월 몰도바와의 평가전 이후 단 한 번도 출격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는 4경기 중 무려 3경기나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최근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다시금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본래의 기량 및 멀티 포지션 능력까지 과시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현재 대표팀 내 2선 자원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나 송민규가 지금까지 꾸준하게 발탁되고 있는 걸 감안하면 커리어 첫 월드컵 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과연 송민규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송민규의 활약상을 주목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신문, 국제뉴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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