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2

비극적으로 종말을 맞이한 호날두와 맨유의 재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재회가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하게 됐다. 맨유 구단은 11월 23일(한국시간 기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종료하기로 발표했다. 또한 계약 종료는 즉시 발휘된다"라고 밝혔다. 맨유와 호날두의 이별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대로 월드컵 개막 직전 호날두가 영국 토크 TV와 인터뷰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호날두는 해당 인터뷰에서 맨유 구단 및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하여 맨유 레전드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맨유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올시즌 시즌 시작 전부터 프리시즌에 불참하면서 이슈를 일으킨 가운데 이러한 인터뷰까지 벌어지면서 더 이상 맨유도 호날두를 붙잡고 있을 수 많은 없었다..

축구 2022.11.24

사실상 종지부를 찍어버린 호날두의 빅리그 커리어에 마지막 기회로 남은 월드컵

지난 십 수년간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세계 축구계의 패권을 양분해 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빅리그 커리어가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호날두는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이후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현재까지 소위 대중들이 말하는 빅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호날두의 빅리그 커리어의 종지부를 호날두 스스로 끊어버리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11월 14일(한국시간 기준) 각종 스포츠 언론들은 호날두가 최근 영국 토크 TV와 인터뷰에서 한 발언들을 모아 소개했다. 해당 토크쇼에서 호날두는 현 소속팀인 맨유 구단은 물론 감독인 에릭 텐 하흐를 비롯해 랄프 랑닉, 웨인 루니, 게리 네빌 등 맨유와 관련된 선수들을 모두 까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대부분의 언..

축구 2022.11.16

막을 내리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

축구 역사상 손에 꼽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002년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한 호날두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을 거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당대 최고의 선수들에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 수상만 총 5회를 기록하는 등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현재 호날두의 위치는 그의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만 36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만 18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3위에 오르는 등 모든 대회에서 도합 38경기 동안 2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유럽 챔피언..

축구 2022.10.21

아직 죽지 않은 리버풀...거함 맨시티 격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고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해냈다. 리버풀은 10월 17일(한국시간 기준)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몇 년 간 두 팀은 리그 내 최대 라이벌로서 우승컵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여전히 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맨시티와는 달리 리버풀의 경우 시즌 초반 치른 8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기록하면서 두 팀의 격차가 매우 벌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실제로 이번 경기 전에서도 맨시티의 압승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대다수였으며, 리버풀의 경우 직전 경기 또 다른 라이벌 아스날에게 2대3 패배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축구 2022.10.17

[EPL]나란히 상승가도 속에서 만나게 된 맨체스터 더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에서 마주하게 됐다. 두 팀은 다가오는 재개된 리그 일정에서 맨시티의 홈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두 팀은 맨시티가 7경기 동안 5승 2무 승점 17점, 맨유가 6경기 동안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각각 2위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두 팀의 분위기는 모두 매우 좋은 상황이다. 먼저 맨시티의 경우 성적을 보다시피 현재까지 무패행진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역시나 강력한 우승 후보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나 지난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이적으로 느껴진 최전방 공격 자원의 부재를 느꼈으나, 올시즌 앞두고 영입한 옐링 홀란드가 7경기 동안 무려 11득점 1도움을..

축구 2022.09.29

월드컵을 앞둔 메시와 호날두의 상반된 입지

십수 년 동안 세계 축구의 패권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번째 월드컵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상반된 입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축구 역사상 동시대 최고의 라이벌로서 펠레와 마라도나에 비견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이자 라이벌로 뽑혀왔다. 두 선수는 각각 유럽 챔피언스리그 및 스페인 라리가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쳐왔으며, 발롱도르와 라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양분해왔으며, 호날두의 경우 유로 우승을 메시의 경우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거두면서 축구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차지한 상황이다. 그런 이 둘에게 마지막 남은 목표가 있으니 바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칭송받는 펠레와 마라도나의 경우 모두 월드컵에서 센세..

축구 2022.09.19

[EPL]부활한 NO.10 마커스 래쉬포드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10 마커스 래쉬포드가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맨유는 9월 5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래쉬포드의 2득점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3대1의 완승을 거두면서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아스날에 이은 올시즌 두 번째 최장 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시즌 초반 2연패에 빠지면서 한 때 리그 최하위까지 처진 맨유를 다시 본 궤도로 올려놓은 것은 다름 아닌 래쉬포드다. 래쉬포드는 맨유가 시즌 2연패를 당할 당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맨유 부진의 원흉 중 하나로 뽑혔으나 연패를 끊은 라이벌 리버풀 전 결승골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동안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화려한 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다. 20..

축구 2022.09.05

[EPL]진정한 시험대에 직면하게 된 상승세의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대표적인 라이벌 구단으로 뽑히는 아스날과 맨유는 2022년 9월 5일(한국시간 00시 30분)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두 팀은 현재 각각 5연승과 3연승의 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날의 경우 시즌 개막 이래 5경기 모두 전승을 기록하면서 04-05시즌 이후 최고의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상승 요인으로 올 여름 이적해 온 가브리엘 제수스와 알렉산드로 진첸코 그리고 임대 복귀한 윌리엄 살리바가 나란히 맹활약을 하면서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팀으로 급부상했다. 맨유의 경우 시즌 개막 이후 2연패..

축구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