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NO.10 마커스 래쉬포드가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맨유는 9월 5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래쉬포드의 2득점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3대1의 완승을 거두면서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아스날에 이은 올시즌 두 번째 최장 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시즌 초반 2연패에 빠지면서 한 때 리그 최하위까지 처진 맨유를 다시 본 궤도로 올려놓은 것은 다름 아닌 래쉬포드다.
래쉬포드는 맨유가 시즌 2연패를 당할 당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맨유 부진의 원흉 중 하나로 뽑혔으나 연패를 끊은 라이벌 리버풀 전 결승골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동안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화려한 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다.
2016년 만 18세의 어린 나이로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깜짝 데뷔한 래쉬포드는 데뷔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4년 차 시즌인 18-19시즌 등번호 10번을 부여 받음과 동시에 데뷔 최초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및 공격포인트 15개 이상 씩을 기록하면서 향후 10년 간 맨유 공격진을 이끌 재목으로 낙점받았다.
그러나 작년 시즌 데뷔 이래 최악의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25경기 동안 단 4득점 2도움에 그친 이후 작년 시즌 맨유가 6위를 기록한 최악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후 FC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망 등 각종 이적설에 휩싸이면서 맨유를 떠나는 듯 보였으나 이번 오프시즌 부활을 위해 어느 때보다 개인 운동과 프리시즌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부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리고 올시즌 맨유가 4연승의 상승세를 이끄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 왜 그가 맨유의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았는지 다시금 납득시키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시즌 초반인 만큼 더 지켜봐야 하는 가운데 과연 래쉬포드가 자신의 입지와 함께 맨유의 명가 재림에 앞장설 수 있을지 올시즌 래쉬포드와 맨유의 행보를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The People Person, 가디언, 텔레그래프, 유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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