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K리그 시즌 전체 일정이 어느덧 80% 가까이 소화한 가운데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개인 기록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부분은 득점왕 부문이다. 시즌 초 인천의 무고사가 K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폼을 선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토종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성장과 작년 득점왕에 빛나는 주민규가 나란히 경쟁 구도에 합류하면서 3파전의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득점왕 만큼이나 뜨겁게 경쟁이 달아오른 부분이 있으니 바로 도움왕 경쟁이다.
현재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강원 FC의 김대원으로 현재 11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일찍이 대구 시절부터 두각을 보이면서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는 등 재능을 인정 받은 김대원은 올시즌 가진 재능을 만개하면서 도움 랭킹 1위는 물론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 및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대원이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닌 것이 그의 뒤를 맹추격하는 선수들이 있으니 바로 포항 스틸러스의 신진호와 수원 삼성의 이기제다.
두 선수는 나란히 9도움을 기록하면서 김대원의 뒤를 맹추격 중에 있다. 특히 직전 치른 경기에서 모두 멀티 도움을 기록하면서 맹렬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외에도 김천 상무의 이영재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가 나란히 7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움왕 경쟁 레이스에 합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순위권에 있는 선수들 모두 도움왕을 기록한 적이 없어 이들 중 도움왕을 기록하는 선수가 나온다면 모두들 최초의 기록이 될 전망이다.
과연 득점왕 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도움왕 경쟁이 시즌 끝까지 치열하게 이루어질지 아니면 누구 한 명이 단숨에 치고 나갈 것인지 올시즌 남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인터풋볼, 오마이뉴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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