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가 현재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레전드를 소환했다. 첼시 구단은 4월 6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구단 레전드 출신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의 계약기간은 올시즌까지로 약 2달간의 임시 소방수 역할을 부여받았다. 램파드는 선수생활 동안 약 14년 간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구단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활동했다. 또한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도 첼시에 부임하면서 2019년 7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감독직으로 재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올시즌 첼시는 많은 격변의 시기를 가졌다. 우선 첫 번째로 약 20년 간 첼시를 지지해 온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 직에서 물러나 토드 보엘리가 새로운 구단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