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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희비가 엇갈린 현대 家 좌측 풀백

K리그를 이끌고 있는 현대 家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수년간 전북과 울산은 서로 치열한 다툼을 벌이면서 K리그의 패권을 주도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전북이 우위를 점했다면 최근에는 울산이 전북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또다시 두 팀 바뀐 판도를 나타내는 사건이 발생했으니 바로 국가대표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 김진수의 부상이다. 김진수는 소속팀 전북은 물론 대표팀 내에서도 부동의 좌측 풀백으로 수년간 맹활약 중이다. 이번 클린스만 호에서도 소집되면서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격했다. 그러나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하면서 도중에 교체 아웃됐고, 정밀검진 결과 요추 골절 진단을 받으면서 약 8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 家의..

축구 2023.03.28

명장들도 해내지 못하는 토트넘의 우승

잉글리시 토트넘 핫스퍼의 수장이 또다시 물러났다. 토트넘은 3월 27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합의 하에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크리스티안 스텔로니 기존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서 토트넘은 약 1년 4개월 만에 콘테 감독과 이별을 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몇년 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많은 부분에 투자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 양성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라는 명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만으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힘이 모자랐고, 포체티노 감독 이후 토트넘은 우승 청부사라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명장(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들..

축구 2023.03.27

[A매치]클린스만 호의 첫번째 관전포인트가 될 최전방과 우측 날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팬들 앞에서 첫 선을 앞두고 있다. 클린스만 호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남미의 강호인 콜롬비아(3월 24일 20시)와 우루과이(3월 28일 20시)를 맞아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클린스만 호 1기는 이기제(수원 삼성)와 오현규(셀틱 FC)를 제외하고는 모두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했던 멤버들로 부임 초반 월드컵 멤버들의 대해 먼저 알아볼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클린스만 호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로 최전방과 우측 날개가 뽑히고 있다. 가장 먼저 최전방의 경우 황의조(FC 서울)와 조규성(전북 현대) 그리고 오현규가 뽑혔는데 세 선수의 입지가 매우 비등한 상황이다. 가장 먼저 황의조의 경우 지난 2018년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월드컵 이전까지..

축구 2023.03.24

[오피셜]마법사 메수트 외질 현역 은퇴 선언

마법사 메수트 외질이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외질은 3월 23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SNS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지난 17년 동안 프로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한 마음이다. 최근 잦은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은퇴를 알렸다. 2006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에서 데뷔한 외질은 천부적인 패싱능력을 통해서 국가대표팀과 클럽에서 모두 족적을 남길 만한 활약을 펼쳤다. 선수로서 빅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라리가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는데 해당 무대에서 모두 도움왕을 기록했으며, 메이저 대회인 월드컵과 유로에서도 도움왕에 올랐다. 또한 월드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라리가 우승과 3대 빅리그의 컵대회를 모두 우..

축구 2023.03.23

[EPL]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26경기 동안 6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시즌 23득점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오른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수치다. 그럼에도 손흥민에게 현재 도전할 수 있는 대기록이 있으니 바로 7시즌 연속 두자리수 득점이다. 15-1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데뷔 시즌(리그 4득점)을 제외하고는 줄곧 매년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같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과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뿐이다. 현재 케인의 경우 일찌감치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마네는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상..

축구 2023.03.22

[K리그]명가 수원 이러다 진짜 강등 당한다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의 2023시즌 K리그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수원은 올시즌 초반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 치른 4경기에서 1무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단 승점 1점 만을 확보하면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995년 창단 이래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리그 내 강자로 입지를 다진 수원이지만 최근 수년간은 부진이 깊어지면서 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으며, 2차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 오현규의 극적인 결승골이 없었다면 자칫 올시즌 1부리그가 아닌 2부리그에서 모습을 봤을 가능성이 존재했다. 이러한 부진에 경각심을 느낀 수원은 이번 오프시즌 김보경과 바사니 그리고 아코스티와 김경중 등의 선수들을 새로 영입하면서 바쁜 오프시즌..

축구 2023.03.21

[K리그]절대 1강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울산 현대의 초반 상승세

2023시즌 K리그가 개막 초반 4경기를 치른 현재 디펜딩 챔피언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시즌 K리그가 지난달 25일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FA컵 챔피언 전북 현대 간의 맞대결로 개막을 알렸다. 3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팀당 4경기를 치른 가운데 유일하게 전승가도를 내달린 팀이 있으니 바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다. 울산은 4경기 동안 전북, 강원 FC, FC 서울, 수원 FC와 경기를 치른 가운데 8득점 2실점이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면서 12팀 중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하면서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북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건 울산은 이번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독주체제를 나설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축구 2023.03.20

[NBA]ALL-NBA 레벨에 도달한 미첼과 클리블랜드의 상승가도

NBA 동부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이 한층 각성한 시즌을 보여주고 있다. 미첼은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고 있는 올시즌 현재까지 60경기 동안 27.5득점 4.1리바운드 4.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시즌 미첼의 득점력(평균 27.5득점)이 커리어 하이이기는 하나 2년 차 시즌부터 평균 25득점 내외를 기록한 것을 살펴보면 그리 크게 눈에 띄는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올시즌 한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야투 효율이다. 미첼은 전 소속팀에서도 에이스 롤을 수행하면서 스코어러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따금씩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야투율이 45%를 넘은 적이 단 한 번도 있지 않았다. 그러나 올시즌 현재까지 야투율 47..

농구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