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가 울산 현대가 올시즌 완벽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17년 만에 통산 리그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울산은 지난 10월 16일 강원 FC와 치른 상위 스플릿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중반 이후 터진 엄원상과 마틴 아담의 득점으로 2대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서 울산은 상위 스플릿 1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를 6점 차로 벌리면서 2022시즌 K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됐다. 울산이 이번 시즌 3월 11일 FC 서울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로 현재까지 단 한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으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레이스를 펼쳤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울산은 전북과 함께 리그 내 이적시장을 이끌면서 2강 체제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