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31

[K리그]또다시 도지는 울산의 가을 포비아

2022시즌 K리그 단독 선두 울산 현대가 17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또다시 가을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울산은 현재까지 32경기 동안 18승 9무 5패 승점 63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2위 전북과 승점 5점을 앞서 있는 상황으로 리그 6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와 있지만 최근 울산의 페이스를 보면 안정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경기당 승점 1점 만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의 이러한 부진이 더욱 아쉬운 것은 경쟁자인 전북 현대 또한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의 성적으로 많은 승점을 잃은 가운데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 버렸다는 것이다. 울산은 최근 몇년 간..

축구 2022.09.15

[K리그]동기부여가 된 대표팀 탈락...득점왕까지 노리는 이승우의 상승세

K리그 수원 FC의 이승우가 작일 발표한 9월 A매치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탈락에 대한 한풀이를 제대로 풀어냈다. 이승우의 소속팀 수원 FC는 9월 13일(한국시간) 김천 상무와 K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2대1의 승리를 거두면서 상위 스플릿 진출권인 6위로 올라서게 됐다. 해당 경기에서 이승우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 포함 팀의 2득점을 모두 책임지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K리그에 첫 발을 내딘 이승우는 초반 적응기를 거친 이후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면서 올해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올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이승우를 대표팀에서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났으나 월드컵 최종명단 마지..

축구 2022.09.14

[K리그]사실상 영 플레이어상 수상을 확정 지은 양현준

K리그 전체 일정의 80%가 지난 가운데 매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에게 주어지는 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 수상자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영 플레이어상은 올시즌 기준 만 23세 이하의 선수이며, 3년 차 이하의 선수 그리고 시즌 절반 이상의 경기를 출전한 선수들만이 입후보할 수가 있다. 현재 K리그에서 U-22 정책을 적극 활용하면서 어느 때보다 신인급 선수들의 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높은 경쟁력을 요구하는 프로 레벨에서 단번엔 출전시간을 확보하기는 쉽지가 않다. 이렇듯 조건을 채우기도 까다로운 가운데 사실상 올시즌 영 플레이어상을 확정 지은 선수가 있으니 바로 강원 FC의 양현준이다. 양현준은 올시즌 현재까지 29경기 동안 8득점 4도움을 기록하면서 영 플레이어 후보 기준 리그 최..

축구 2022.09.13

[K리그]리그 최고의 좌우 측면 날개를 보유 중인 강원 FC...상위 스플릿을 노린

K리그 강원 FC가 리그 최고의 좌우 측면 날개를 달고 상위 스플릿을 정조준하고 있다. 강원은 올시즌 현재까지 31경기 동안 12승 6무 13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면서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은 리그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 스플릿 라운드까지 2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5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이로 뒤지고 있으며, 7위 수원 FC에 승점 1점, 8위 FC 서울에 승점 4점 앞서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위 스플릿까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리그 최고의 좌우 측면 날개를 앞세워 상위 스플릿 직행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 강원이 자랑하는 좌우 측면 날개는 바로 김대원과 양현준이다. 먼저 김대원의 경우 올해 현재까지 30경기 동안 무려 10득점 11도움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

축구 2022.09.13

[K리그]득점왕 경쟁 만큼 치열한 도움왕 경쟁

2022시즌 K리그 시즌 전체 일정이 어느덧 80% 가까이 소화한 가운데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개인 기록 부문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부분은 득점왕 부문이다. 시즌 초 인천의 무고사가 K리그 데뷔 이래 최고의 폼을 선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토종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성장과 작년 득점왕에 빛나는 주민규가 나란히 경쟁 구도에 합류하면서 3파전의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득점왕 만큼이나 뜨겁게 경쟁이 달아오른 부분이 있으니 바로 도움왕 경쟁이다. 현재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강원 FC의 김대원으로 현재 11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일찍이 대구 시절부터 두각을 보이면서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되는 등 ..

축구 2022.09.07

[K리그]상위 스플릿 라운드 진출을 앞두고 성사된 슈퍼 매치

K리그 최고의 더비로 뽑히는 슈퍼 매치가 상위 스플릿 진출을 앞두고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다. 축구 경기에서는 더비 경기라고 해서 라이벌 들 간의 맞대결을 칭하는데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 VS FC 바르셀로나), 데어 클라시커(바이에른 뮌헨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즈 더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버풀), 엘 수페르 클라시코(보카 주니오스 VS 리버 플레이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더비들이 존재한다. K리그에서도 여러 더비 매치들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상품 가치가 유명한 더비가 바로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맞대결을 펼치는 슈퍼 매치다. 두 팀은 K리그 내에서 모기업의 강력한 후원을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리그 내의 패자의 위치에서 군림하였다. 최근 몇 년 들어서 두 팀 모두..

축구 2022.09.01

[K리그]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는 송민규...월드컵 승선 가능할까?

K리그 전북 현대의 공격수 송민규가 오랜 기간 부진을 딛고 조금씩 부활의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 송민규는 지난 8월 18일(한국시간) 대구 FC와의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서 전북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대1 승리에 이바지했다. 송민규는 이번 득점으로 지난 K리그 수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전 득점과 더불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시즌 중반 약 20억원(추정치)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발행하면서 전북으로 이적해온 송민규는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전북 이적 이후 뜨거웠던 득점포와 경기력이 차갑게 식으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이 점차 실망감으로 바꿔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시즌 후반 조금씩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시즌에 ..

축구 2022.09.01

[K리그]이번에야말로 절호의 우승 기회를 잡은 울산 현대

K리그 울산 현대가 17년 만에 우승을 거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울산은 올시즌 현재까지 26경기 동안 16승 7무 3패 승점 55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현재 2위 전북 현대에 승점 6점을 앞서 있으며 1경기를 덜 한 상황으로 최대 승점 9점 차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최근 몇년 간 현대 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함께 K리그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쌍두마차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 간 전북에게 밀려 연속으로 준우승에 그치면서 2인자의 인상이 강하게 굳어졌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시즌 70% 이상 소화한 가운데 최대 승점 9점 차까지의 격차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을 만들면서 이번에야말로 우승을 거둘 수 있는 찬스를 얻게 됐다. 울산이 어느 때보..

축구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