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31

[오피셜]FC 서울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영입..6개월 임대

K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킬 대형 스트라이커가 합류했다. K리그 FC 서울은 2월 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 방식은 약 6개월 간의 임대로 이루어졌다. 서울은 "지난해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한 황인범의 선례처럼, 황의조 역시 선수 개인과 구단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이번 K리그 입성으로 지난 2017년 이후 약 6년 만에 다시 국내무대를 누비게 됐다. 지난 2013년 성남에 입단하면서 프로 데뷔를 한 황의조는 커리어를 이어나가면서 국내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약 4년 간 재임한 벤투 감독 시절 가장 많은 A매치 득점을 뽑아내는 등 국가대표 붙박이 공격수로..

축구 2023.02.06

[오피셜]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셀틱 이적 확정

축구 국가대표 출신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셀틱 구단은 1월 2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오현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셀틱은 오현규와 5년 간의 계약을 맺었으며, 오현규의 영입을 위해 약 300만 유로(약 4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밝혀진다. 이로써 오현규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기성용과 차두리에 이어 셀틱 역사상 3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1년 생으로 만 21세의 오현규는 지난 2019년 K리그 최초로 준프로 계약 신분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년 차 시즌인 2020년 전격적으로 상무에 입대하면서 이른 나이에 군생활을 마무리한 오현규는 2022년 자신이 가진 재능을 폭발했다..

축구 2023.01.25

[K리그]절치부심 명가 수원의 달라진 오프시즌 행보

K리그 명가 수원 삼성의 이번 오프시즌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수원은 작년 시즌 리그 10위에 그치면서 2부리그 3위 팀은 안양 FC와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을 치렀다. 해당 일정에서 수원은 2차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오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었다. 1부리그에 잔류하기는 했지만 자칫 하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러한 교훈을 얻었을까 수원의 이번 오프시즌 행보가 눈에 띄는 상황이다. 우선 수원은 작년 시즌 후반기 오현규 등의 득점포가 터지기 전까지 경기당 채 1득점이 안 되는 빈약한 득점력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이번 오프시즌 공격력에 대한 보강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먼저 안양 FC의 측면 듀오인 아코스티와 김경중을 영..

축구 2023.01.18

[K리그]현대 가 더비에 아마노 더비까지 추가된 전북과 울산

K리그 최대 라이벌 관계인 전북과 울산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북과 울산은 같은 계열사인 현대 가의 후원을 받아 리그 내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수년간 우승권 경쟁에서 내리 1~2위를 차지한 두 팀은 가운데 차기 시즌 한층 더비를 치열하게 만들 명분이 생겼는데 바로 아마노 준의 이적이다. 아마노는 지난 시즌 울산 현대로 이적해 오면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담그게 됐다. 데뷔 시즌 초반부터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과 유려한 드리블을 선보인 아마노는 단숨에 울산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시즌 38경기 동안 11득점 2도움으로 맹활약한 아마노는 울산이 17년 만에 우승을 하는데 공헌하면서 울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 라이벌 전북 현대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

축구 2023.01.13

K리거의 이적은 여름이 적기다

K리그 출신 선수들의 유럽 이적설이 한창이다. 이러한 가운데 유럽 이적 시기가 화두가 되고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지 열흘이 넘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또 다른 이슈 중 하나가 바로 겨울 이적시장이다. 현재 유럽 축구계는 1월 1일 자로 겨울 이적시장이 개장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과 오현규 그리고 권혁규 등이 유럽 명문 클럽들로 부터 오퍼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축구는 통상적으로 여름과 겨울 두 번의 이적시장을 운용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의 경우 시즌 시작 전 스쿼드 강화 및 전체적으로 적응을 거치면서 손발을 맞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에 겨울 이적시장의 경우 시즌 중으로 적응기 없이 바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다. 이러한 점을 봤을 ..

축구 2023.01.03

[K리그]6년 만에 도전자 입장에 선 전북 현대의 폭풍 영입

K리그 역대 최다 우승에 빛나는 전북 현대가 이번 오프시즌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북은 그동안 K리그에서 무려 9번의 우승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강팀으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21년 간 모두 우승을 기록하면서 전무후무한 5연패를 달성한 전북이지만 작년 시즌의 경우 같은 현대가 라이벌 울산 현대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6년 만에 리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22시즌이 끝난 현재 오프시즌 발 빠르게 전력 보강에 나선 상황이다. 우선 전북은 팀의 레전드 출신은 김상식 감독과 어드바이저로 활약한 박지성과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재계약을 맺으면서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진의 기강을 다졌다. 이러한 선임이 끝난 이후 겨울 이적시장이 펼쳐지자마자 벌써부터 다방면의 포지션에서 영입을 이뤄..

축구 2022.12.25

[K리그]본격적으로 시작된 성남 FC의 엑소더스

올시즌 K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2부리그로 강등된 성남 FC 선수단의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성남은 22시즌 K리그 1부리그에서 38경기 동안 7승 9무 22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을 2부리그에서 보내게 됐다. K리그 통산 7회 우승에 빛나는 명가이지만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에 강등된 가운데 차기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일단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원클럽맨 연제운이다. 연제운은 2016년 성남에서 데뷔한 이후 군복무를 한 김천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성남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강등으로 새로운 구단을 알아보고 있었고 과거 스승인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 유나이티가 관심을 보이면서 큰 문제가 없을 경우 제주로 ..

축구 2022.12.15

[K리그]17년 만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2005년 이후 역사상 최고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인천은 올시즌 38경기 동안 13승 15무 10패 승점 54점으로 4위의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스플릿 라운드가 펼쳐진 이래 인천이 상위 스플릿에서 활약한 것은 2013년(당시 7위) 이후 9년 만에 있는 일이다. 또한 인천이 올시즌 기록한 4위는 지난 2005년 리그 2위를 기록한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차기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인천은 그 동안 매년 시즌 초중반 부진한 성적으로 고생하다가 시즌 막바지 상승세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하면서 '잔류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러나 2020년 후반 조성환 감독이 부임한 이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면서 작년 ..

축구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