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31

[K리그] 전북 현대 FA컵 우승 더블 달성

한국 프로축구 명문 구단 전북 현대가 숙적 울산 현대를 격파하고 FA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올시즌 리그와 FA컵 더블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날 경기 전북의 입장에선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동국에게 커리어 첫 FA컵 우승의 선물과 함께 시즌 더블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기회였으며, 울산의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문턱 한 발자국 앞에서 가로막은 전북에게 설욕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경기는 전반 초반 설욕의 다짐을 단단히 하고 나온 울산에서 먼저 나왔는데요, 전반 3분 프리킥 기회에서 홍철의 짧고 날카로운 킥을 주니오가 헤더로 연결한 걸 송범근 골키퍼가 1차 선방을 하였으나, 이후 나온 볼을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이날 경기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선제골을 먼저 허용한 전북은 전반..

축구 2020.11.08

[K리그]전북 현대 리그 첫 4연패 달성

한국 프로축구 명문 구단 전북 현대가 K리그 사상 첫 4연패라는 금자탑을 달성하였습니다. 11월 1일(한국시간 15시 00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7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라이언킹의 후계자 조규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시즌 K리그 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K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르는 경기일 뿐만 아니라 K리그를 넘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이동국의 마지막 경기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기였습니다. 전북 입장에서는 부담이 큰 경기로 경기 초반 자칫 선제골을 넣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 흐름으로 이어갈 수도 있었는데요, 올시즌 이동국의 후계자로 영입해온 조규성이 전반부터 멀티골의 활약을 기록하면서 K리그 사상 첫 4연패 및 이동국의 은퇴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할..

축구 2020.11.01

[K리그]살아있는 전설 이동국 은퇴선언

한국 축구의 리빙 레전드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가 10월 26일(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히면서 그의 오랜 축구 선수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후 2020년 전북 현대에서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무려 23년간 정상급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98년 포항에서 혜성처럼 데뷔를 하면서 24경기 11골이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K리그 신인왕을 차지하였으며,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네덜란드 전에서의 강력한..

축구 20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