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31

[K리그]명가 성남의 몰락

K리그의 명가 성남 FC의 몰락이 심상치 않다. 성남은 올시즌 1부리그에서 9경기 동안 1승 3무 9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면서 11위 수원 FC에 승점 6점 뒤진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성남은 K리그에서 전북 현대(9회) 다음으로 많은 총 7회 우승에 빛나는 명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3연패를 2번 기록한 강팀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모기업인 일화의 구단주 문선명이 고인이 된 이후 구단 운영에 점차 소홀해지면서 성남시에서 구단을 인수한 이후 예전의 위용을 과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16년 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1부리그로 복귀했지만 지난 3년 간 9위, 10위, 10위에 그치는 등 강등권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다. 성남의 현재 문제점을 살펴보면 과거 사샤, 김대..

축구 2022.05.20

[K리그]커리어 하이 시즌을 노리는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노리고 있다. 무고사는 올시즌 현재까지 11경기 동안 8골을 기록하면서 조규성과 함께 득점랭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8년 인천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첫발을 내딘 무고사는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면서 세징야에 이어서 2번째 장수 외인으로 활약 중이다. 무고사는 K리그 데뷔 시즌 35경기 동안 무려 19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인천 팬들에게 파검의 피니셔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3년 연속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했고 작년 시즌에도 코로나 19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20경기 동안 9득점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그리고 올시즌 데뷔 이후 최고의 페이스를 선보이면서 득점..

축구 2022.05.09

[ACL]K리그를 집어 삼킨 동남아 돌풍

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동남아 돌풍이 심상치가 않다. K리그 팀들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팀들과 한조에 묶였다. 그리고 현재 전북 현대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동남아 팀들과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나란히 참패를 당하면서 당혹스러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우선 대구 FC의 경우 싱가포르의 유나이티드 시티와의 F조 2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의 0대3 완패를 당했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와 수비의핵 정태욱이 결장했으나 그 외에 제카, 라마스, 홍철, 홍정운 등 나머지 주전들이 총출동하면서 승리의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싱가포르로 귀화한 한국인 출신 송의영에게 선제 득점을 허용하는 등 유나이티드 시티의 공격력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서 충격의 완패를 당..

축구 2022.04.19

[K리그]절대 1강 전북 현대의 심상치 않은 부진

K리그 5연패를 달성하며 절대 1강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전북 현대의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전북은 올시즌 현재까지 5경기 동안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 성남 FC에 이은 리그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리그 5연패를 달성하는 동안 시즌 초반 이러한 부진을 겪어보지 못한 전북으로서 현 상황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전북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전북이 자랑하는 막강한 공격력이 실종된 것이다. 전북은 지난 6년 간 5번이나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 리그 5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친 상황이며,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무득점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전북이 자랑하는 리그 최강의 투톱으로 ..

축구 2022.03.18

[K리그]14년 만에 최고의 시즌 출발을 선보이는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14년 만에 최고의 시즌 출발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은 올시즌 현재까지 치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면서 포항 스틸러스에 골득실차로 뒤진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이 시즌 초반 이러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승강제도가 도입한 2013년 이래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인천은 승강 제도가 이래 아직까지 단 한번도 강등을 경험하진 않았으나 2020시즌까지 매시즌 시즌 초중반까지 부진을 겪으면서 항상 강등권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시즌의 경우에는 시즌 후반기 막판에나 나오는 강등권 탈출 DNA에 대한 경기력이 시즌 초반부터 나오면서 올시즌 초반 최고의 돌풍의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은 올시..

축구 2022.03.16

[K리그]우승 후보들의 시즌 초반 행보...울산 맑음 전북 제주 흐림

2022시즌 K리그가 2월 19일(한국시간) 전북 현대 VS 수원 FC의 대결로 개막한 이후 총 4경기를 치르면서 시즌 전체 일정의 약 10%를 소화했다. 초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K리그 개막 전 우승 후보로 뽑히던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의 초반 행보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의 경우 개막 후 4경기 동안 1승 1무 2패 승점 4점 만을 획득하면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전북의 경우 현재 가장 큰 문제로 잠잠한 공격진의 부진이 1순위로 뽑힌다. 전북은 현재 4경기 동안 단 2득점에 그치면서 승리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시즌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7득점을 기록하면서 초반 승점 사냥에 있어 수월한 모습을 보였..

축구 2022.03.07

[오피셜]구자철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 컴백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구자철이 11년 만에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022년 3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구자철은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이후 2010년 K리그 도움왕 및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드러냈다. 또한 200 8년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 성인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2011년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리그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구자철은 2011년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진출하였고, 아우크스부르크와 마인츠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으며, 특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오랜 기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축구 2022.03.04

[오피셜]울산 리그 최고의 스피드 스타 엄원상 영입

K리그 최고의 준족으로 불리는 스피드 스타 엄원상이 작년 시즌 리그 준우승팀 울산 현대에 합류했다. 울산은 2022년 2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 FC에서 엄원상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고 발표했다. 2019년 광주 FC의 우선지명 대상자로 K리그에 데뷔한 엄원상은 연령별 대표팀을 주로 거치면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윙어 중 한 명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데뷔 첫 시즌 리그 적응기를 거친 이후 2년 차 시즌이자 K리그1 데뷔 첫 시즌 23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비록 팀은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26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엄원상은 이번 울산 이적으로 새로운 커리어를 맞이하게 됐다. 울산은 ..

축구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