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43

[EPL]심상치 않은 손흥민의 부진과 벤투호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작년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딘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및 최소 18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23득점 7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충만한 올시즌 시즌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렀지만 아직까지 시즌 마수거리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평소 슬로 스타터 기질을 갖고 있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득점을 못했다고 해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 시기상조인 부..

축구 2022.08.29

[카타르월드컵]끝내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이승우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끝내 벤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승선 전망이 어두워졌다. 카타르 월드컵을 약 4개월 앞둔 현재 이번 달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마지막 시험무대로 여겨졌다. 특히나 최근 K리그에서 센세이션한 이승우의 발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작일 발표된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카타르 월드컵 승선이 어려워졌다. 올시즌 K리그로 복귀한 이후 21경기 동안 9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지만 벤투 감독은 그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우선 이승우의 장점으로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돌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돌파 부문이다. 이승우는 작은 체구이지만 준수한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의 ..

축구 2022.07.12

월드컵을 향한 남은 10자리의 행보를 가릴 동아시안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두고 최종 엔트리 26명 중 10명의 행방을 좌우할 운명의 대회가 다가온다.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장단점을 파악한 벤투호는 7월 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시안컵은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을 두고 고민 중인 가운데 골키퍼 4명을 제외하면 총 22장의 티켓을 두고 필드플레이어들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벤투호에서 필드플레이로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는 아래와 같다. DF : 김민재(페네르바체 SK), 김영권(울산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MF : 정우영(알 사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

축구 2022.06.16

[카타르월드컵]칠레 전은 작은 정우영의 재발견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칠레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브라질 전 대패의 후유증을 씻어냈다. 대표팀은 6월 6일(한국시간) 펼쳐진 칠레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황희찬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대0의 완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지난 브라질 전에 비해 공수 전반에서 한층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순서가 있었으니 바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다. 정우영은 이날 중앙에서 프리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면서 본 포지션인 중앙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과 최전방 그리고 3선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돕는 등 전방위에 걸친 활약을 보여줬다.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눈에 띄면서 일찌..

축구 2022.06.07

[카타르월드컵]세계 최강 상대로 민낯이 드러나 한국 축구의 현실

벤투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나 민낯이 철저히 드러나면서 현실을 깨달았다. 축구 대표팀은 6월 2일(한국시간) A매치 기간을 맞이하여 FIFA 랭킹 1위 브라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과 에이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두면서 브라질 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1대5의 완패를 당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 결과는 1대5로 끝났으나 브라질에게 수많은 찬스를 내주면서 자칫 잘못하면 스코어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었을 정도로 철저히 짓눌리고 말았다. 이날 경기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벤투 감독이 강조하던 빌드업이다. 대표팀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최후방에서부..

축구 2022.06.03

손흥민의 EPL 23득점 득점왕이 위대한 이유

손흥민이 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가운데 그 내막을 살펴보면 이번 득점왕 수상에 더욱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것이다. 오늘날의 프리미어리그는 스페인의 라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A,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함께 세계 4대 빅리그로 평가받고 있는 리그 중 하나다. 이들 4대 리그 중에서도 프리미어리그는 가장 강하고 인기 있는 리그로 평가받으며 그만큼 자본의 유입도 그 어떤 리그보다 많으며, 관심도 또한 최고조에 올라와 있는 리그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리그에서 손흥민이 올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클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그 어떤 리그보다 피지컬적으로 격하며, 공수 전환이 매우 빠른 편인데 이..

축구 2022.05.23

[A매치]6월 3연전 명단 발표...김동현, 조유민 깜짝 발탁

벤투호가 다음 달 열리는 A매치 3연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GK : 조현우(울산 현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송범근(전북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DF :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진수, 이용,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 박민규(수원 FC), 홍철(대구 FC), 정승현(김천 상무), 조유민(대전 하나 시티즌) MF : 정우영(알 사드), 송민규, 김진규,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김동현(강원 FC), 권창훈, 고승범(김천 상무), 나상호, 황인범(FC 서울),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FW :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조규성(김천 상무) 이번 소집 명단에..

축구 2022.05.23

[EPL]다양한 스토리들이 쓰여진 마지막 라운드

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양한 스토리들이 쓰이면서 시즌이 마무리됐다. 2021년 8월 14일(한국시간 기준) 브렌트포드 VS 아스날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23일(한국시간 기준) 일제히 10경기가 펼쳐지면서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올시즌의 경우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팀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강등권 탈출, 득점왕, 도움왕 경쟁 등 어느 때보다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즌으로 평가된다. 우선 첫 번째 우승 팀의 경우 맨체스터 시티가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0분까지 0대2로 끌려가면서 리버풀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후반 30분부터 약 6분 동안 3골을 몰아넣는 응집력을 선보이면서 우승 트로피를 차..

축구 202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