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다양한 스토리들이 쓰여진 마지막 라운드

laudrup7 2022. 5. 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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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양한 스토리들이 쓰이면서 시즌이 마무리됐다.

 

2021년 8월 14일(한국시간 기준) 브렌트포드 VS 아스날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23일(한국시간 기준) 일제히 10경기가 펼쳐지면서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올시즌의 경우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팀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강등권 탈출, 득점왕, 도움왕 경쟁 등 어느 때보다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즌으로 평가된다.

우선 첫 번째 우승 팀의 경우 맨체스터 시티가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30분까지 0대2로 끌려가면서 리버풀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후반 30분부터 약 6분 동안 3골을 몰아넣는 응집력을 선보이면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교체로 들어간 권도간이 멀티골 진첸코와 스털링이 각각 도움을 기록하면서 펩 과르디올라의 용병술이 더욱 빛난 경기였다.

맨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던 리버풀의 경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3대1 역전승을 거뒀으나 맨시티의 놀라운 뒷심으로 아쉽게 리그 우승 및 쿼드러플 달성에 실패하게 됐다.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경우 토트넘 핫스퍼가 차지하게 됐다.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전에서 5대0의 대승을 거두면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면서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아스날의 경우 마지막 최종전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5대1 대승을 거뒀으나 토트넘의 승리로 인해 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 문턱 앞에서 무너지게 됐다.

 

세 번째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싸움의 최종 승자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차지하게 됐다.

 

리즈는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번리에게 골득실 차로 뒤지면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으나 브렌트포드와의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해리슨의 극적인 역전골로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강등권 탈출에 성공하게 됐다.

번리의 경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아쉽게 1대2 패배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6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됐다.

 

네 번째 득점왕 경쟁의 경우 손흥민과 살라의 공동 수상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손흥과 살라는 각각 21골, 22골을 기록하며,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최종전에서 각각 2골, 1골을 추가하면서 최종적으로 공동 득점왕을 수상하게 됐다.

손흥민의 경우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을 수상하게 됐으며, 살라의 경우 17/18, 18-19시즌에 이어 3번째로 득점왕을 수상하게 됐다.

 

다섯 번째 도움왕 경쟁의 경우 살라의 수상으로 마무리됐다.

 

살라는 시즌 1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동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1개 차이로 제치고 도움왕을 수상하게 됐다.

이로서 살라는 득점왕과 더불어 도움왕까지 공격 개인 부문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렇듯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수많은 스토리를 남기면서 마무리됐다.

 

 

이미지 출처 : Fast News, 유로스포츠, 풋볼 런던, ESPN, 데일리 메일, The 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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