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62

[커뮤니티실드]희비가 엇갈린 누네스와 홀란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우승팀인 리버풀이 커뮤니티실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올여름 영입된 두 명의 대형 스트라이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2022년 7월 31일(한국시간 01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커뮤니티실드에서 리버풀이 맨시티를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작년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두 팀은 최근 수년간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강력한 구단으로 위용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올 여름 각각 어리고 유망한 대형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는데 바로 다윈 누네스와 옐링 홀란드다. 먼저 만 23세의 다윈 누네스는 일찍이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재능을 보인 이후 작년 시즌 벤피카에서 유럽 챔피언스..

축구 2022.08.01

[UCL]유감 없이 발휘된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DNA

스페인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빅이어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레알은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펼쳐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리버풀을 격파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레알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4번째 빅이어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면서 2위 AC밀란(통산 7회)을 멀찌감치 따돌리게 됐다. 레알의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어느 때보다 극적으로 다가왔는데 올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팀의 최후방을 지켜온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동시에 이적을 하면서 심각한 전력 누수를 겪었다. 또한 평소와 다르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다비드 알라바 영입 이외에 따로 전력 보강이 없었으며, 기존의 ..

축구 2022.05.30

[오피셜]괴물 옐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입단 확정

차세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재능으로 뽑히는 옐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 입단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5월 10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홀란드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게 약 6000만 유로(약 808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했으며, 홀란드에게 5년 동안 약 37만 5천 파운드(약 6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제시하면서 홀란드의 마음을 훔쳤다. 2016년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자국 노르웨이의 2부리그 브뤼네 FK에서 프로 데뷔를 한 홀란드는 이듬해 자국 명문 몰데 FK에 눈에 띄면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만 18세의 나이인 몰데 2년 차 시즌 모든 경기 도합 30경기 동안 16득점 5도움을 기록하면..

축구 2022.05.12

EPL 역사상 최초의 쿼드러플을 노리는 리버풀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구단 최초로 한 시즌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쿼드러플에 도전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4월 16일(한국시간 기준)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강전 경기에서 사디오 마네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서 맨시티를 3대2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로서 리버풀은 현재 4대 빅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리그와 FA컵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모두 석권하는 트레블의 기회를 얻게 됐다. 현재 리버풀은 리그에서 31경기 동안 승점 73점을 기록하면서 선두 맨시티에 승점 1점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의 경우 4강에 안착되어 있는 가운데 비야레알과 홈&어웨이 일정을 남겨두고 있으며, FA컵의 경우 첼시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3개 대회 모두 쉽지 않은 상대와 격돌하고 있어 ..

축구 2022.04.19

[EPL]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친 노스웨스트 레즈 더비

프리미어리그 명가이자 쌍두마차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격돌한다. 두 팀은 다가오는 4월 20일(한국시간 기준)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현재 각각의 사정으로 이번 라운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리버풀의 경우 현재 리그 31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3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유일하게 트레블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구단으로 이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확보하여 잉글랜드 역사상 사상 최초의 쿼드러플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12경기(10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바로 직전 FA컵 경기에서는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마저 격파를 하면서 최고의 상..

축구 2022.04.18

[UCL]4강 토너먼트 대진 확정...잉글랜드 VS 스페인

21-22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4월 14일(한국시간 기준) 치러진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3~4 대진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각각 3대3, 0대0으로 비기면서 도합 스코어 6대4, 1대0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어제 자로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했던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 VS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VS 비야레알 간의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로서 이번 챔피언스리그 대진은 잉글랜드 VS 스페인 간의 대결 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의 경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진출하게 된 챔피언스리그의 강자이자 두 팀 모두 각 리그 수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의 경우 지난 2010년대 챔피언스리그에서만 ..

축구 2022.04.14

[EPL]우승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프리미어리그의 강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올시즌 리그 우승컵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다. 두 팀은 현재 리그가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의 경우 30경기 동안 23승 4무 3패 승점 73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버풀의 경우 30경기 동안 22승 6무 2패 승점 72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의 상황을 봤을 때 이번 31라운드 경기의 승자가 리그 우승을 거머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두 팀은 현재 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FA컵도 나란히 8강과 4강에 안착되어 있어 트레블이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FA컵의 경우에도 두 팀 간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을 보았을때는 맨시티가 2승 2무 1패로 근..

축구 2022.04.07

[EPL]양강 체제로 굳혀진 리그 우승 경쟁

21-22시즌 일정이 약 70%를 소화한 가운데 올시즌 우승을 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두 팀 간의 양강 체제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현재 선두는 맨체스터 시티로 26경기 동안 20승 3무 3패 승점 63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선두 맨시티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팀으로 25경기 동안 17승 6무 2패 승점 57점을 기록하면서 맨시티를 승점 6점 차로 맹추격 중에 있다. 사실 올시즌 시즌 중반 시점부터 맨시티가 파죽의 12연승 행진을 내달리는 등 15경기 동안 14승 1무의 완벽한 경기들을 펼치면서 리그 2연패가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리버풀이 최근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는 사이 맨시티가 홈에서 토트넘에게 일격을 당하게 되면서 두팀 간의 승점이 사정거리 안에 놓이..

축구 20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