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62

[EPL]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아스날..확실한 승점 확보가 중요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아스날이 근래 들어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 직전까지 확실한 승점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스날은 올시즌 현재까지 치른 9경기에서 8승 1패 승점 24점을 획득하면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 리버풀(19회)에 이어서 통산 3번째로 많은 우승(13회)을 거두고 있는 아스날이지만 최근 성적은 그러지 못했다. 2000년대 들어서 맨유와 리버풀, 첼시와 더불어 이른 Big 4로 지칭되면서 리그의 판도를 이끌었으나 03-0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전무한 상황이며, 강호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또한 7년째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축구 2022.10.12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기록을 작성 중인 홀란드의 미친 득점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옐링 홀란드가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미친 득점력을 연일 과시 중이다. 홀란드는 10월 6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FC 코펜하겐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5대0 대승에 기여했다. 홀란드는 이번 득점으로 올시즌 모든 대회 도합 19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정상급 공격수의 척도인 시즌 20득점 고지에 단 1득점 만을 남겨놓게 됐다. 홀란드의 현재 득점력이 놀라운 것은 홀란드가 현재까지 단 12경기 만을 치르고 지금과 같은 기록을 작성했다는 것이다. 풀타임 시즌을 치뤘다는 가정하에 현재의 기록을 일궈냈다고 해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분류될 수 있는데 홀란드는 50경기를 기준으로 25%가 안되는 출전 비율에 현재의..

축구 2022.10.06

[EPL]홀란드의 두각으로 더욱 대조되는 누네즈의 부진

리버풀의 특급 공격수 다윈 누네즈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누네즈는 올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했다. 수년간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로서 무려 1억 유로(약 1,350억원)의 거액을 투자할 정도로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프리시즌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홀로 4골을 기록하면서 폭발력을 과시하더니 커뮤니티쉴드와 개막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충족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치른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3경기를 결장하더니 이후 치른 모든 대회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누네즈의 부진과 맞물려 그의 소속팀 리버풀 또한 리그 7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기록하면서 9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 입장에서 ..

축구 2022.10.05

[EPL]나란히 상승가도 속에서 만나게 된 맨체스터 더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에서 마주하게 됐다. 두 팀은 다가오는 재개된 리그 일정에서 맨시티의 홈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두 팀은 맨시티가 7경기 동안 5승 2무 승점 17점, 맨유가 6경기 동안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각각 2위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두 팀의 분위기는 모두 매우 좋은 상황이다. 먼저 맨시티의 경우 성적을 보다시피 현재까지 무패행진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역시나 강력한 우승 후보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나 지난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이적으로 느껴진 최전방 공격 자원의 부재를 느꼈으나, 올시즌 앞두고 영입한 옐링 홀란드가 7경기 동안 무려 11득점 1도움을..

축구 2022.09.29

무대를 가리지 않는 분데스리가 산 두 폭격기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두 명의 폭격기가 올시즌 새로운 환경에서도 폭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 3년 간 두 선수의 치열한 경쟁을 많은 화젯거리들을 양상 해냈다. 여기서 두 선수는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와 옐링 홀란드다. 레반도프스키와 홀란드는 홀란드가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합류하게 되면서 동시대에 분데스리가를 누비게 됐다. 두 선수는 3시즌 동안 각각 94경기 110득점, 67경기 62득점(19-20시즌 겨울 합류)을 기록하면서 말 그대로 분데스리가를 폭격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두 선수는 신/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으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시즌 각각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 환경이 바뀌면서 새로..

축구 2022.09.23

[EPL]초반 두드러지는 Big 6의 양극화

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각 팀 별로 3~5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이른바 Big 6(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첼시, 토트넘 핫스퍼) 팀들의 초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리그 라고 평가받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 별로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번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른바 Big 6라고 불리는 팀들은 리그 내에서도 더욱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면서 지난 몇 년 간 리그 내 패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올시즌 초반 Big 6 팀들 간의 초반 페이스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초반 흐름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상승기류를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 내에서 유..

축구 2022.08.31

[EPL]적응이 필요 없는 옐링 홀란드의 파괴력

올시즌 이적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은 옐링 홀란드가 이적 이후 적응기 없이 자신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올시즌을 앞두고 약 510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단행했다. 일찍이 어린 나이부터 무대를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리고 올시즌 세계 최고 리그로 손꼽히는 프리미어리그로 둥지를 옮기면서 과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시즌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득점사냥에 나서면서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지 증명하고 있다. 홀란드는 시즌 개막한 이래 치른 4경기..

축구 2022.08.29

[EPL]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레즈 더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시즌 초반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다. 시즌이 막 개막한 현재 두 팀은 각각 20위, 12위에 랭크하면서 매우 부진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작년 시즌 6위로 부진하면서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의욕적으로 시즌 출발에 나섰다. 그러나 한 수 아래라고 여겨지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게 내리 연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분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의 경우 작년 시즌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근 몇년 간 맨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절대 2강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전방을 책임지던 사디오..

축구 202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