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62

[EPL]Big 3 간에 펼쳐지는 역대급 우승경쟁..각 팀마다 우승이 간절한 이유

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우승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마다 간절한 우승 사유를 갖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 별로 26~28경기를 소화하면서 전체 일정의 약 70%를 소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승을 둘러싼 선두권 경쟁이 이른바 Big 3로 불리는 세 팀이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Big 3로 뽑히는 세 팀은 아스날과 리버풀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다. 세 팀은 현재 아스날이 승점 64점 골득실 +46으로 1위, 리버풀이 승점 64점 골득실 +39로 2위, 맨시티가 승점 63점 골득실 +35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위의 수치에서 보았듯이 3팀 모두 승점 차가 불과 1점에 불과하여 매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표가 요동칠..

축구 2024.03.13

[EPL]명장의 위력을 드러낸 위르겐 클롭..세계 최고로 거듭난 펩클라시코와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사랑하는 라우드럽 블로그는 기성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축구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선을 선사합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의 강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대결을 일명 "펩클라시코"라 부른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을 레즈더비라고 부르는 것처럼 더비를 지칭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당 매치에 이름을 붙인 건 리버풀과 맨시티의 경기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원래 두 팀은 라이벌 관계는 아니다. 맨시티가 강팀으로 거듭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연달아 이어가고 리버풀이 맨시티에 맞서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같이 신선한 스토리의 등장은 여타 리그에서 볼 수 없는 EPL의 흥행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3월 11일 열린 리버풀과 맨시티의 리그 28라운드 경기는 소문..

축구 2024.03.11

[EPL]버티려고 했던 맨유, 버텨야만 했던 맨유, 버티지 못한 맨유

결국 버티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경기에서 이른 시간 터뜨린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후반 내리 3실점을 하면서 1대3 완패를 당했다.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역습 전술로 맨시티를 상대했다. 전방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스콧 맥토미니를 배치하고 발이 빠른 래시포드와 알렉한드로 가르나초를 측면에 배치했다. 보통 전방에 발이 빠른 선수를 두고 소위 말하는 킥 앤 러시를 하는 전술이 아닌 전방에 가짜 9번을 둔 역습전술이었다. 전반 8분 맨유는 래시포드의 골로 앞서나갔고, 마치 텐 하흐의 전술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골을 넣은 후 맨유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보려했다. 맨시티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축구 2024.03.06

[EPL]63년 만에 최다 승점을 기록한 토트넘 핫스퍼..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토트넘 핫스퍼가 지난 1960-1961시즌 이후 63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10월 24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풀럼과의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득점씩을 기록하면서 풀럼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초반 9경기 동안 7승 2무 승점 23점을 기록하면서 2위 그룹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을 승점 2점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하게 됐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는데 지난 60-61시즌 이후 63년 만에 리그 개막 이후 치른 9경기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를 이끌 당시 기록한 22점이다. 올시즌 초반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인..

축구 2023.10.24

[EPL]2년 연속 압도적인 득점 페이스를 과시 중인 옐링 홀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맨체스터 시티의 옐링 홀란이 2년 차 징크스가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은 9월 2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풀럼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이 5대1 대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홀란은 이날 3골을 더해 4경기 동안 6득점 1도움을 기록하면서 초반 득점 및 공격포인트 단독 선두를 내달리게 됐다. 작년 시즌 EPL 입성 첫 시즌 임에도 가공할만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인 홀란은 수많은 기록들을 작성했다. 작년 시즌 35경기 동안 36득점 8도움을 기록하면서 E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시즌 도합 44개의 공격포인트를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

축구 2023.09.08

[EPL]지난 시즌 Big 4의 올여름 이적시장 승부수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Big 4를 구축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올여름 이적시장 승부수를 던졌다. 이들 팀들은 지난 시즌 리그 내 다른 팀들과 차이를 선보이면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 그리고 올시즌 지난 시즌 대비 전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올여름 이적시장 눈에 띄는 영입을 성사시켰다. 가장 먼저 우승팀인 맨시티의 경우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했다. 그바르디올은 만 21세의 어린 선수로 일찌감치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와 조국 크로아티아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자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맨시티는 이러한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약 9,000만..

축구 2023.08.09

역사상 최초로 2개의 구단에서 트레블을 작성한 펩 과르디올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가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6월 11일(한국시간 기준) 인터 밀란과 치른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로드리의 결승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승리로 많은 기록들을 작성해냈다. 우선 인터 밀란 전 승리로 구단 역사상 첫 빅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그리고 FA컵까지 우승을 거두면서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리게 됐다. 잉글랜드 구단 중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시티뿐이다 추가로 이번 맨시티의 트레블을 달성시킨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 역사상 최초로 2개 구단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으로 이름을 ..

축구 2023.06.13

[EPL]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 홀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홀란은 5월 4일(한국시간 기준) 웨스트햄 유나이티와의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5분 잭 그릴리의 도움을 받아 왼발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의 3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득점으로 홀란은 리그 30호골을 기록하면서 기존 앨런 시어러(94-95시즌)와 앤디 콜(93-94시즌)의 34득점을 넘어선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올해로 만 22세인 홀란은 어린 시절부터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노르웨이 1부리그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홀란은 이후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19-20시즌 오스트리아 리그와..

축구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