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상 EPL) 맨체스터 시티의 옐링 홀란이 2년 차 징크스가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은 9월 2일(한국시간 기준) 치른 풀럼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이 5대1 대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홀란은 이날 3골을 더해 4경기 동안 6득점 1도움을 기록하면서 초반 득점 및 공격포인트 단독 선두를 내달리게 됐다.
작년 시즌 EPL 입성 첫 시즌 임에도 가공할만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인 홀란은 수많은 기록들을 작성했다.
작년 시즌 35경기 동안 36득점 8도움을 기록하면서 EPL 출범 이후 단일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시즌 도합 44개의 공격포인트를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보통 2년 차 시즌에 접어든 경우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리는 선수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홀란의 경우 아직 초반이기는 하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파괴력을 과시 중이다.
이미 홀란은 지난 시즌의 활약상을 인정 받아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UEFA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기도 했다.
아직 만 23세에 불과한 홀란이지만 올해의 선수상과 리그 득점왕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엄청난 커리어를 쌓아 올렸다.
이제 홀란은 그동안 메날두가 독식하던 발롱도르 수상까지 노리고 있으며, 현재 메시와 함께 유력한 수상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현재와 같은 득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머지않아 앨런 시어러가 갖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통산 260득점)을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역사의 한페이지를 작성한 홀란의 경이로운 득점력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이미지 출처 : Victory News,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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