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명문 파리 생제르망(이상 PSG)이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리툴링 작업을 진행했다.
PSG는 매년 카타르 자본을 등에 업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중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는 PSG 영입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역사상 최강의 트리오라는 명칭과 함께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2년 연속 구단의 숙원 사업인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그들을 향한 찬사는 순식간에 비난으로 변질됐다.
그리고 올여름 PSG는 최강의 트리오 중 2명인 메시와 네이마르를 내보내면서 이들의 대한 실패를 인정하게 됐다.
그리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11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하면서 스쿼드 재편에 박차를 가했다.
올 여름 영입한 선수들의 면면은 아래와 같다.
GK : 아르나우 테나스
DF :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MF : 이강인, 마누엘 우카르테, 셰르 은두르
FW : 하무스, 랜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번에 영입한 선수들 모두 직전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거나 전성기를 보내는 선수들이다. 한마디로 이제는 질이 아닌 양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과 다름 없다.
그리고 치른 올시즌 현재 처음 2경기에서는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는 도합 7득점이라는 강력한 화력을 과시하면서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PSG에게 국내 대회는 소위 마음만 먹는다면 어렵지 않게 획득할 수 있다는 기대치가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인 빅이어다. PSG는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빅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린적이 없으며 구단은 빅이어를 위해 매년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과연 최강의 트리오도 획득하지 못한 빅이어를 개편된 선수들이 안겨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시즌 PSG의 첫 챔피언스리가 일정은 9월 20일(한국시간 기준)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F조 1차전이다.
이미지 출처 : CNN,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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