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양강 체제로 굳혀진 리그 우승 경쟁

laudrup7 2022. 2. 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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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 일정이 약 70%를 소화한 가운데 올시즌 우승을 두고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두 팀 간의 양강 체제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현재 선두는 맨체스터 시티로 26경기 동안 20승 3무 3패 승점 63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선두 맨시티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팀으로 25경기 동안 17승 6무 2패 승점 57점을 기록하면서 맨시티를 승점 6점 차로 맹추격 중에 있다.

사실 올시즌 시즌 중반 시점부터 맨시티가 파죽의 12연승 행진을 내달리는 등 15경기 동안 14승 1무의 완벽한 경기들을 펼치면서 리그 2연패가 유력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리버풀이 최근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는 사이 맨시티가 홈에서 토트넘에게 일격을 당하게 되면서 두팀 간의 승점이 사정거리 안에 놓이게 됐다.

 

현재 리버풀이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으로 만약 이 경기를 잡게 된다면 승점 3점 차로 좁혀지게 되는데 차후 두 팀 간의 맞대결이 남아있어 산술적으로 리버풀이 맨시티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현재 두 팀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부분을 뽑자면 당연 리그 1,2위를 다투고 있는 막강한 화력이다.

 

현재 리그에서 두 팀은 각각 63득점(맨시티), 64득점(리버풀)을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 리그에서 두 팀을 제외하고는 50득점을 넘긴 팀도 없을 정도로 차원이 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렇듯 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두 팀이지만 두 팀의 공격 색깔은 서로 다른 편이다.

우선 맨시티의 경우 팀내 유일하게 현재 두 자릿수 득점(10득점)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을 필두로 리야드 마레즈(8득점 4도8움), 베르나르두 실바(8득점 1도움) 등 무려 8명의 선수가 5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고루 활약하고 있는 편이다.

 

리버풀의 경우 득점랭킹 1~2위를 기록 중인 모하메드 살라(17득점 9도움), 디오구 조타(12득점 1도움)를 필두로 사디오 마네(9득점 1도움)와 좌우 윙백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득점 10도움), 앤드류 로버트슨(1득점 8도움) 특정 선수들에게 공격 지분이 편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비슷하게 막강한 화력을 갖고 있음에도 다른 컬러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EPL 33라운드 맨시티 홈에서 펼쳐질 두 팀 간의 맞대결이 올시즌 우승의 행방을 가릴 경기로 예상되고 있다.

 

과연 올시즌 EPL 우승 트로피는 어느 팀에게로 돌아가게 될지 남은 두 팀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이브닝 스탠다드, Daily Sabah, NBC Sports, Manchester City FC, 데일리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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