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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사비의 지도력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가 다음 시즌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올시즌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매년 우승을 노리는 구단으로 2위라는 성적이 아쉬울 수는 있으나 겉으로 봤을 때는 그래도 꽤 선전했다고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상 내막을 들여다보면 현재의 심각성을 알아차릴 수 있다. 우선 바르셀로나가 올시즌 기록한 승점 73점은 지난 07-08시즌 승점 67점을 기록한 이래 14년 만에 기록한 최저 승점 기록이다. 이마저도 시즌 초기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 이후 사비 감독이 부임을 하면서 승점을 벌어놓은 덕분에 지금의 승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사비 감독의 경우 선수시절 내내 황혼기 카타르 시..

축구 2022.05.31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의 세대교체

21-22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의 세대교체의 시기가 도래했다. 레알은 올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기록하면서 가히 완벽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다. 특히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 시즌 세리에A 스쿠데토의 주인공 인터 밀란과 리그앙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망 그리고 EPL 3대장이라 불리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위용을 보여줬다. 이러한 레알에게도 고민이 있으니 바로 향후 세대에 대한 세대교체다. 레알은 현재 스쿼드 내에서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14시즌 라 데시마(UCL 통산 10회 우승)를 비롯하여 15-16부터 17-18까지 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룬 황금세대의 주역들..

축구 2022.05.31

[NBA]퍼스트팀의 이유를 증명한 제이슨 테이텀

NBA 동부컨퍼런스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소속팀을 파이널 무대로 이끌면서 자신이 왜 ALL-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는지 증명했다. 보스턴은 5월 30일(한국시간 기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마이애미 히트와의 7차전 경기에서 100-96으로 승리하면서 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보스턴은 이번 파이널 진출로 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22번째로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보스턴이 이번 시즌 파이널 진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를 뽑자면 단연 제이슨 테이텀이다. 테이텀은 올시즌 76경기 동안 평균 26.9득점 8리바운드 4.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나 올시즌 테이텀의 득점력은 커리어 하이에 달하며, 특히나 후반기에 더욱 위력적인 ..

농구 2022.05.31

[UCL]유감 없이 발휘된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DNA

스페인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빅이어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레알은 5월 29일(한국시간 기준) 펼쳐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리버풀을 격파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레알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14번째 빅이어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면서 2위 AC밀란(통산 7회)을 멀찌감치 따돌리게 됐다. 레알의 이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어느 때보다 극적으로 다가왔는데 올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팀의 최후방을 지켜온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동시에 이적을 하면서 심각한 전력 누수를 겪었다. 또한 평소와 다르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다비드 알라바 영입 이외에 따로 전력 보강이 없었으며, 기존의 ..

축구 2022.05.30

2022시즌 발롱도르는 벤제마의 것이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2022시즌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벤제마는 5월 29일(한국시간) 펼쳐진 21-22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최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레알의 1대0 승리에 견인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모든 일정을 마친 벤제마는 올시즌 레알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것을 증명했다. 벤제마는 올시즌 도합 46경기에서 44득점 15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장식했다. 우선 리그에서 32경기 동안 27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피치치(득점왕)를 수상했다. 벤제마는 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서 13년 간..

축구 2022.05.30

[NBA]시몬스가 누구야?...필라델피아의 미래 타이리스 맥시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유망주 타이리스 맥시가 2년 차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2020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맥시는 올시즌 평균 17.5득점 3.2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신인 시절이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한 수치로 특히나 득점력 부문에서 무려 9.5득점의 상승을 이끌어내면서 시즌 초반에는 강력한 기량발전상 후보로도 손꼽혔다. 신인 시절이던 20-21시즌 맥시는 시몬스의 백업으로 뛰면서 뛰어난 돌파 능력을 발휘하면서 능력을 발휘하곤 했으나 평균 15분에 불과한 출전시간으로 백업 멤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벤 시몬스가 구단과의 불화로 경기 출전을 거..

농구 2022.05.27

[NBA]최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성장한 자 모란트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모란트가 올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로 NBA 3년 차를 맞이한 모란트는 올시즌 57경기 동안 평균 27.4득점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기록은 단연 득점 부문인데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평균 득점을 무려 8.3득점이나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경신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스틸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 수치를 보여주면서 보다 완성형 선수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20시즌 NBA에 데뷔한 모란트는 데뷔 첫 시즌부터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1년 차 신인의 다이내믹하게 역동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으며, 상대에게 당한 개인기를 그대로 ..

농구 2022.05.27

[KBL]순식간에 결정된 Big 6의 거취

한국 프로농구(이상 KBL) 이번 오프시즌 거취를 뜨겁게 달굴 이른바 Big 6(이승현, 허웅, 전성현, 이정현, 두경민, 김선형) 행방이 순식간에 결정 났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무려 MVP 출신만 4명이 나왔으며, 그 외에도 KBL 현존 최고 인기 스타와 최고의 슈터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역대급 FA 시장으로 불렸다. 어느 때보다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대다수가 이적을 선택하면서 KBL 판도를 제대로 흔들고 있다. 우선 첫 계약을 알린 선수는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5월 19일 지난 5년 간 활약했던 전주 KCC를 떠나 서울 삼성으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에 차기 시즌 보수액 7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현의 경우 국내 최정상급 스윙맨이자 스코어러로서 만 35세의 노장..

농구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