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022시즌 발롱도르는 벤제마의 것이다

laudrup7 2022. 5. 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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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2022시즌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벤제마는 5월 29일(한국시간) 펼쳐진 21-22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최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레알의 1대0 승리에 견인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시즌 모든 일정을 마친 벤제마는 올시즌 레알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것을 증명했다.

벤제마는 올시즌 도합 46경기에서 44득점 15도움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장식했다.

 

우선 리그에서 32경기 동안 27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피치치(득점왕)를 수상했다.

 

벤제마는 09-10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서 13년 간 활약하면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뽑혀왔으나, 동시대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가려지면서 조력자의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떠난 이후부터 팀의 득점을 책임지면서 조력자가 아닌 본인 스스로 득점을 생산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올시즌 생애 첫 득점왕을 수상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또한 도움 부문에서도 FC 바르셀로나의 우스망 뎀벨레(13도움)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하면서 골과 도움 모두 능하다는 것을 자랑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무려 15득점을 집어넣으면서 이 또한 생애 최초로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벤제마는 16강 파리 생제르망과의 2차전에서 해트트릭, 8강 첼시와의 1차전에서 해트트릭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토너먼트에서만 10득점을 기록하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렇듯 올시즌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리오 퍼디난드와 스티븐 제라드, 호나우지뉴 같은 레전드들도 벤제마의 올해 활약상을 인정하면서 발롱도르는 벤제마의 것이라고 앞다퉈 말하고 있다.

 

올시즌 소속팀에게 3개의 트로피(리그,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슈퍼컵)를 안겼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두 대회 득점왕(리그, 챔피언스리그)을 수상한 벤제마가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 올 겨울 발롱도르 시상식을 기대해보도록 하자.

 

 

이미지 출처 : 90MIN, Firstpost, 마르카, The Indian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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