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09

[NBA]Mr. 트리플더블 러셀 웨스트브룩의 몰락

NBA 서부컨퍼런스 LA레이커스의 Mr. 트리플더블 러셀 웨스트브룩이 슈퍼스타의 위용을 잃었다. 21-22시즌을 앞두고 LA레이커스에 합류한 웨스트브룩은 기존의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새로운 Big 3의 구축으로 많은 기대감을 불러왔다. 그러나 올시즌 치른 78경기 동안 평균 18.5득점 7.4리바운드 7.1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하면서 예년보다 미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나 득점 부문에서 웨스트브룩이 평균 20득점을 못 넘긴 것은 지난 09-10시즌(평균 16.1득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4개 이상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웨스트브룩은 저조한 3점슛 성공률(29.8%)로 팀의 스페이싱을 하는데 있어 전혀..

농구 2022.06.09

[NBA]미리보는 NBA FA 시장

21-22시즌 NBA 파이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재다. 필자는 이번 오프시즌 펼쳐질 FA시장에 대해 미리 한번 다뤄보고자 한다. 최근 NBA는 오프시즌은 물론 트레이드 시즌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대어급 선수들이 이동하면서 팬들이 주목할만한 소식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추세다. 이전과 달리 프랜차이즈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팀이 있다면 팀을 옮기는데 있어 서슴지 않을 정도로 비즈니스적인 마인드가 트렌드를 갖추는 추세다. 이번 오프시즌의 경우에도 대어급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다소 나오는 가운데 주목할만한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이번 FA시장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가드 :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 PO 옵션),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 PO 옵션), ..

농구 2022.06.08

[NBA]21-22 ALL-NBA TEAM 정리

21-22시즌 ALL-NBA팀과 디펜시브 팀이 모두 발표됐다. NBA 사무국은 5월 25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베스트 5를 발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ALL-NBA First Team :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야니스 아테토쿰보(밀워키 벅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ALL-NBA Second Team :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 더마 드로잔(시카고 불스),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ALL-NBA Third Team : 크리스 폴(피닉스 선즈), 트레이 영(애틀랜타 호크스), 르브론 제임스(LA레..

농구 2022.06.07

[NBA]스테판 커리는 파이널 MVP를 얻을 수 있을까?

NBA 서부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다시 한번 파이널 MVP를 수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게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댈러스 매버릭스를 차례로 꺾으면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서 골든스테이트는 14-15시즌부터 올시즌까지 무려 8년 간 6번이나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이렇듯 지난 수년간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단연 에이스 스테판 커리의 존재감이 절대적이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가 황금기를 구가하는 동안 3점슛을 내세워 믿을 수 없는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골든스테이트를 NBA 최고의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나 그의 3점슛은 거리를 따지지 않으며, 한 템포 빠르고 아크로바틱 하면서도..

농구 2022.06.03

[NBA]퍼스트팀의 이유를 증명한 제이슨 테이텀

NBA 동부컨퍼런스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소속팀을 파이널 무대로 이끌면서 자신이 왜 ALL-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는지 증명했다. 보스턴은 5월 30일(한국시간 기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마이애미 히트와의 7차전 경기에서 100-96으로 승리하면서 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보스턴은 이번 파이널 진출로 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22번째로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보스턴이 이번 시즌 파이널 진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를 뽑자면 단연 제이슨 테이텀이다. 테이텀은 올시즌 76경기 동안 평균 26.9득점 8리바운드 4.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나 올시즌 테이텀의 득점력은 커리어 하이에 달하며, 특히나 후반기에 더욱 위력적인 ..

농구 2022.05.31

[NBA]시몬스가 누구야?...필라델피아의 미래 타이리스 맥시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유망주 타이리스 맥시가 2년 차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2020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합류한 맥시는 올시즌 평균 17.5득점 3.2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신인 시절이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한 수치로 특히나 득점력 부문에서 무려 9.5득점의 상승을 이끌어내면서 시즌 초반에는 강력한 기량발전상 후보로도 손꼽혔다. 신인 시절이던 20-21시즌 맥시는 시몬스의 백업으로 뛰면서 뛰어난 돌파 능력을 발휘하면서 능력을 발휘하곤 했으나 평균 15분에 불과한 출전시간으로 백업 멤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벤 시몬스가 구단과의 불화로 경기 출전을 거..

농구 2022.05.27

[NBA]최정상급 포인트가드로 성장한 자 모란트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모란트가 올시즌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로 NBA 3년 차를 맞이한 모란트는 올시즌 57경기 동안 평균 27.4득점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기록은 단연 득점 부문인데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평균 득점을 무려 8.3득점이나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경신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스틸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 수치를 보여주면서 보다 완성형 선수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20시즌 NBA에 데뷔한 모란트는 데뷔 첫 시즌부터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1년 차 신인의 다이내믹하게 역동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으며, 상대에게 당한 개인기를 그대로 ..

농구 2022.05.27

[KBL]순식간에 결정된 Big 6의 거취

한국 프로농구(이상 KBL) 이번 오프시즌 거취를 뜨겁게 달굴 이른바 Big 6(이승현, 허웅, 전성현, 이정현, 두경민, 김선형) 행방이 순식간에 결정 났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무려 MVP 출신만 4명이 나왔으며, 그 외에도 KBL 현존 최고 인기 스타와 최고의 슈터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역대급 FA 시장으로 불렸다. 어느 때보다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대다수가 이적을 선택하면서 KBL 판도를 제대로 흔들고 있다. 우선 첫 계약을 알린 선수는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5월 19일 지난 5년 간 활약했던 전주 KCC를 떠나 서울 삼성으로의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3년에 차기 시즌 보수액 7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현의 경우 국내 최정상급 스윙맨이자 스코어러로서 만 35세의 노장..

농구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