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09

[KBL]역대급 매물이 쏟아져 나온 에어컨 리그

KBL 21-22시즌 서울 SK의 통합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다가오는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역대급 매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KBL은 5월 11일 올해 여름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총 46명을 공시했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MVP 출신 선수만 4명이 나오는 등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역대급 FA 시장이 될 것이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주요 FA 명단은 아래와 같다. (직전 연봉) 원주 DB : 박찬희(2억 1천만원), 허웅(3억 3천만원) 서울 SK : 김선형(5억 2천만원) 고양 오리온 : 이승현(6억원) 전주 KCC : 이정현(4억원), 정창영(1억 9천만원) 안양 KGC : 양희종(2억원), 전성현(2억 8천만원) 부산 KT : 김현민(1억..

농구 2022.05.17

[NBA]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니콜라 요키치

NBA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NBA 사무국은 5월 0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22시즌 요키치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706점), 야니스 아테토쿰보(밀워키 벅스 595점)와 함께 정규리그 MVP 최종 3인 후보에 오른 요키치는 총점 875점의 점수를 받아 올시즌 MVP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요키치는 올시즌 74경기 동안 평균 27.1득점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면서 소속팀 덴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팀 내 2~3옵션인 자말 머레이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시즌 아웃을 당하는 와중에도 거의 혼자 힘으로 플레이오프를 이끌었다고 과언이 아..

농구 2022.05.13

[NBA]올드스쿨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 더마 드로잔

올스타 슈팅가드 더마 드로잔이 올시즌 화려한 부활 찬가를 알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인 앤 트레이드로 시카고 불스에 합류한 드로잔은 올시즌 뜨거운 득점력을 뽐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로잔은 올시즌 76경기 동안 평균 27.9득점 5.1리바운드 4.9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 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득점 부문인데 드로잔의 득점력은 NBA 전체 5위에 해당하고 있으며, 드로잔 개인 커리어를 통틀어서도 16-17시즌 27.3득점을 뛰어넘는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드로잔이 더욱 대단한 것은 최근 NBA 트렌드와는 상반된 농구를 펼치면서 이렇게 뜨거운 득점력을 뽐냈다는 것이다. 드로잔은 최근 3점슛을 지향하는 최근 트렌드와는 상반되고 아이솔레이션을 활용한 돌파 및 미들레인지 공략이 강점을..

농구 2022.05.10

[NBA]CP3 하기 나름인 피닉스의 플레이오프

NBA 서부컨퍼런스 피닉스 선즈가 올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크리스 폴의 활약상에 따라 경기력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피닉스는 올시즌 정규리그 64승 18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양대 컨퍼런스 통합 1위의 승률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전장에 참가 중이다. 그러나 이렇게 압도적인 정규시즌 성적과 달리 8번 시드인 뉴올리언스에게 시리즈 6차전까지 가는 모습으로 고전했으며, 현재 4번 시드인 댈러스와도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올리언스와 댈러스에게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 피닉스에게 현재의 판세는 당황스러운 감이 없지 않은 가운데 이러한 고전의 원인으로 팀 내 야전사령관인 크리스 폴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폴은 올시즌 정규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14.7득점 4.4리..

농구 2022.05.09

[NBA]생애 첫 올해의 식스맨 상을 수상한 타일러 히로

NBA 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가 생애 첫 식스맨 상을 수상했다. NBA는 5월 4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일러 히로가 올해의 식스맨 상의 주인공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14점), 카메론 존슨(피닉스 선즈 128점)과 함께 올해의 식스맨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된 히로는 기자단 투표 총 488점을 획득하면서 2~3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생애 첫 올해의 식스맨 상을 수상하게 됐다. 히로는 올시즌 총 66경기 중 56경기를 벤치 멤버로 출격하면서 경기당 평균 20.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활약을 펼쳤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에 마이애미의 지명된 히로는 데뷔 첫 시즌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

농구 2022.05.04

[NBA]스플래쉬 트리오를 결성한 GSW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플래쉬 트리오가 위력을 떨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4-15시즌 파이널 우승을 거둔 이후 현재까지 리그의 강자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지금처럼 리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 이른바 스플래쉬 브라더스의 위력 덕분이다. 커리와 탐슨은 각각 2009년 1라운드 7순위, 2011년 1라운드 11순위에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되면서 NBA 생활을 시작했다. 둘은 골든스테이트가 첫 파이널 우승을 기록한 14-15시즌부터 3시즌 연속 3점슛 성공 부문 1, 2위, 5시즌 연속 경기당 3점슛 3개 이상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강의 백코트 듀오로 떠올랐다. 특히나 빅맨 중심의 골밑 지향 농구에서 포지션 구분..

농구 2022.05.02

[NBA]PO모드 발동한 무결점의 총사령관 CP3

NBA 피닉스의 크리스 폴이 무결점의 모습을 선보이면서 피닉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크리스 폴은 4월 29일(한국시간 기준) 뉴올리언스 팰리컨즈와 펼친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무려 3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115-109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승리로 피닉스는 뉴올리언스를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따돌리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폴인 가운데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야투율이다. 폴은 이날 경기 총 14개의 야투를 던지면서 단 1개도 놓치지 않고 모두 적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야투뿐만 아니라 자유투 또한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슈팅 부문에 있..

농구 2022.04.29

[KBL]2년 연속 파이널 우승을 노리는 안양 KGC

KBL 안양 KGC가 2년 연속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면서 2연패를 정조준하고 있다. KGC는 4월 27일 펼쳐진 부산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변준형의 극적인 결승 득점으로 KT를 81-79로 격파했다. 이번 승리로 KGC는 KT를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물리치고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챔프전에서 맞붙게 됐다. KGC는 작년 시즌에도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플레이오프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하면서 챔프전 우승의 주인공이 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올시즌에도 비록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했으나 이후 역스윕을 가져가는 등 현재까지 6승 1패의 좋은 승률을 기록하면서 작년과 같은 데자뷰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작년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특급..

농구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