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09

[NBA]유명무실한 Big 3와 이도저도 못하는 브루클린 네츠

NBA 동부컨퍼런스 브루클린 네츠가 차기 시즌 준비가 한창인 다른 팀들과 달리 아직까지 확실한 노선을 정하지 못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브루클린은 현재 로스터에 NBA 슈퍼스타인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그리고 벤 시몬스의 이른바 Big 3를 보유하고 있다. 이름값만 놓고 볼 때는 이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많은 팀들의 부러움을 자아낼 수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선 현재 팀 내 최고의 에이스이자 현존 최고의 득점 기계인 케빈 듀란트가 작년 시즌이 끝난 이후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황이다.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시절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1년 넘게 출전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년 계약을 맺으면서 그의 대한 기대를 드러냈으나 작년 시즌 추가적인 4년 연장 계약을 맺은 지 채 1년도 안된 ..

농구 2022.08.10

[NBA]레이커스 왕조의 몰락을 가져온 웨스트브룩과 베테랑 영입

올시즌 시즌 개막 전 가장 큰 기대를 받은 LA 레이커스 충격적인 시즌 말로를 맞이했다. 레이커스는 올시즌 개막 전 워싱턴 위저즈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하면서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러셀 웨스트브룩으로 이어지는 빅 3를 구축했다. 이들은 개막 전 브루클린의 케빈 듀란트-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과 맞먹을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고 평가 받으면서 지난 19-20 시즌에 이어 다시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치가 폭락하면서 실망감이 배가 되기 시작했다. 우선 웨스트브룩의 경우 리그에서 가장 대표적인 온볼 플레이어인데 이미 르브론 제임스라는 온볼 플레이어가 있어 본인의 리듬을 좀처럼 찾지 못했다. 그리고 앤서니 데이비스의 경우 계속해서 부상으로 빠지면..

농구 2022.07.20

[NBA]21세기 첫 리빌딩을 진행하게 된 샌안토니오 스퍼스

NBA 명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번 오프시즌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하면서 리빌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6월 30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는데 트레이드 내용은 아래와 같다. SAS ↔ ATL SAS IN : 2023년 1라운드 지명권(보호), 2025 1라운드 지명권, 2026 1라운드 지명권(스왑권), 2027 1라운드 지명권, 다닐로 갈리날리 ATL IN : 디욘테 머레이 이번 트레이드로 21세기 동안 계속해서 쉼 없이 달려온 샌안토니오가 드디어 리빌딩의 기조로 확실하게 노선을 정하게 됐다. 머레이의 경우 지난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된 이후 줄곧 샌안토니오에서 성장했다. 데뷔 초기 좋은 운동 능력과 신체조건에 비해 슈팅력과 코드 비전 ..

농구 2022.07.04

[NBA]개장 첫날 수 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NBA

7월 1일 자로 FA 시장을 개시한 NBA가 개장 첫 날부터 수 많은 뉴스 거리들을 양산하고 있다. 최근 NBA는 높아진 인기와 더불어 비즈니스적인 요소들이 한층 강화되면서 수 많은 대형 계약들과 트레이드 등 매시즌마다 각종 이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올시즌의 경우에도 개장 첫날부터 여러가지 빅 뉴스들이 양산됐는데 이를 3가지로 분류해 보도록 하겠다. 가장 첫번째는 현존 세계 최고의 득점 기계 케빈 듀란트의 트레이드 요청이다. 현재 브루클린 네츠에 몸을 담고 있는 듀란트는 구단주에게 직접 이번 여름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NBA 파이널 우승 2회, 파이널 MVP 2회, 정규시즌 MVP 1회, ALL-NBA 퍼스트팀 6회, 득점왕 4회 등 빛나는 커리어를 지니고 있는 듀란트의 트레이드 요청..

농구 2022.07.01

[NBA]초반부터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오프시즌

미국 프로농구 NBA의 오프시즌이 초반부터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NBA는 지난 6월 1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보스턴 셀틱스의 파이널 6차전을 끝으로 21-22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로서 정규시즌이 끝나고 휴식기를 맞이하면서 동시에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한 각 팀들 간의 전력 보강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벌써 2건의 대형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DAL ↔ HOU DAL Get : 크리스티안 우드, HOU Get : 보반 마리야노비치, 트레이 버크, 스털링 브라운, 마퀴스 크리스,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26순위) POR ↔ DET POR Get : 제레미 그랜트 DET Get : 202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1~4순위 보호), ..

농구 2022.06.24

[KBL]'한국의 그렉 포포비치' 유재학 감독의 퇴장

울산 현대 모비스의 상징인 유재학 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모비스는 6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년간 팀을 이끌어오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의 자리로 보직을 변경하며, 차기 시즌 새 감독으로 조동현 기존 수석코치를 새 수석코치로 양동근 기존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로서 지난 인천 대우 시절부터 모비스까지 총 24년 간의 감독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유재학은 어린 시절부터 천재 가드로 명성을 떨치면서 실업농구 시절 MVP까지 거머쥐는 등 스타플레이어로 활동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게되고 일찍이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34세의 어린 나이에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유재학은 첫 6년 간 소속팀을 플레이오프에 4번 진출시키면서..

농구 2022.06.21

[NBA]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선 스테판 커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올시즌 파이널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커리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는 21-22시즌 파이널에서 동부컨퍼런스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시리즈 전적 4대2로 누르고 파이널 왕좌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왕좌에 오르게한 일등공신은 단연 커리다. 커리는 이번 시리즈에서 6경기 동안 평균 31.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성공률 48% 3점 성공률 44% 3점슛 5.2개를 기록하면서 양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이번 활약으로 생애 첫 파이널 MVP에 선정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한번에 불식시켰다. 그동안 커리는 믿을 수 없는 3점슛 능력으로 NBA의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면서 NBA 최초의 정규리..

농구 2022.06.20

[KBL]눈에 띄는 주전 가드들의 이탈 및 연쇄 이동

이번 오프시즌 각 팀별 주전 가드들의 이탈과 연쇄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오프시즌 KBL은 FA 시장과 트레이드, 군입대, 은퇴 등으로 각 팀별로 눈에 띄는 이동들이 이루어졌다. 각 팀별 가드들의 이동은 다음과 같다. 수원 KT : 허훈(군입대) 안양 KGC : 전성현(FA KGC -> 데이원자산운용) 울산 현대 모비스 : 이현민(은퇴) 고양 오리온 : 이대성(트레이드 오리온 -> 한국가스공사) 대구 한국가스공사 : 김낙현(군입대), 두경민(FA 한국가스공사 -> DB) 원주 DB : 허웅(FA DB -> KCC) 전주 KCC : 유현준(군입대 및 보상선수 KCC -> DB) 위의 내용을 보다시피 각 팀별 주전 가드를 맡은 선수들 중 무려 7개 팀의 선수들이 각각의 사유로 팀을 떠난 것으로 확인..

농구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