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30

[EPL]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한 홀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홀란은 5월 4일(한국시간 기준) 웨스트햄 유나이티와의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5분 잭 그릴리의 도움을 받아 왼발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의 3대0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득점으로 홀란은 리그 30호골을 기록하면서 기존 앨런 시어러(94-95시즌)와 앤디 콜(93-94시즌)의 34득점을 넘어선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올해로 만 22세인 홀란은 어린 시절부터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8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노르웨이 1부리그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홀란은 이후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19-20시즌 오스트리아 리그와..

축구 2023.05.04

[EPL]역사상 두번째로 트레블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트레블에 도전한다. 트레블이란 주요 대회인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FA컵을 모두 거머쥐는 것을 뜻한다. 잉글랜드 구단 역사상 트레블을 달성한 구단은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98-99시즌 현재까지도 화자되고 있는 그 유명한 '누 캄프의 기적'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다. 현재 맨시티의 트레블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우선 리그를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승부처였던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4대1의 대승을 거두면서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은 상황이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76점으로 2위 아스날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으며, 아스날 보다 1경기를 덜 한 상황이어서 우승 가능성..

축구 2023.05.01

[EPL]사실상 끝난 챔스 경쟁과 토트넘 핫스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로 다가가는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고 벌이는 4위권 경쟁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각 팀당 30~32경기를 치르면서 팀당 6~8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관심이 모이는 요소 중 하나인 챔피언스리그 경쟁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재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두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어제 치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5위 토트넘 핫스퍼의 맞대결은 챔스 티켓 경쟁을 위한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른 경기에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뉴캐슬이 전반 21분 만에 5골을 폭격하는 등 화력을 선보이면서 6..

축구 2023.04.24

1월 이후 8경기 1승..첼시의 끝나지 않는 부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의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첼시는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22경기 동안 8승 7무 7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특히나 2023년 이후 성적은 더욱 심각한 상황인데 컵대회까지 포함한 8경기에서 1승 4무 3패에 그치면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사실 첼시는 올시즌 시작부터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가장 먼저 지난 19년 간 구단을 이끌어온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영향으로 첼시 구단주 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두 번째 우여곡절은 첼시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던 투헬의 경질이다. 투헬은 지난 20-21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해당 시즌 첼시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곧바로 역량을 ..

축구 2023.02.14

[EPL]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위태로운 첼시의 현 상황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첼시는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 17경기 동안 7승 4무 6패 승점 25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4년 간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첼시이기에 현재 순위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첼시는 올시즌 시작 전 라힘 스털링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등을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강화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6경기에서 승점 10점 만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첼시 보드진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투헬을 경질하는 강수를 뒀다. 그리고 첼시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선모인 그레이엄 포터를 감독직에 부임시키면서 빠르게 팀을 수습했다. 이러한 감독..

축구 2023.01.09

[EPL]결국은 득점을 보여줘야 하는 공격수 황희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의 득점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황희찬은 올시즌 현재까지 리그와 컵대회 포함 15경기 동안 아직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희찬은 시즌 개막 초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교체 자원을 빈도가 늘어났다. 그러나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신임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의 눈에 들면서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경기에서 위협적인 돌파력을 과시하긴 했으나 결론적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3경기 중 2경기에서 조기교체를 당하고 말았다. 현재 황희찬의 문제점은 앞에서 말했다시피 득점 침묵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황희찬은 작년 시즌 울버햄튼에 처음 합류한 이후 리그에서 6경..

축구 2023.01.06

엘링 홀란은 과연 몇골을 넣고 시즌을 마감할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시즌이 개재하자마자 괴물 같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홀란의 소속팀인 맨시티는 12월 29일 펼쳐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3대1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5점으로 선두 아스날에 5점 뒤진 2위에 안착했다. 이날 맨시티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요인은 단연 멀티골을 성공한 홀란이다. 홀란은 이날 경기에서 두 골 모두 잭 그릴리쉬에게 도움을 받아 왼발과 오른발 각기 한차례씩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홀란은 이번 득점으로 리그 14경기 만에 20득점 고지를 밟게 됐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단기간 20득점 고지의 기록이다. 종전의 기록은 케빈 필립스가 99-00시즌 선더랜드 시절 보여준 21경기로서 무려 7경기나 단축시키면서 괴물..

축구 2022.12.29

[EPL]카타르 월드컵 후유증을 겪고 있는 빅클럽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지 1주일이 지난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두고 빅클럽들이 후유증을 겪고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월드컵 22회 개최 역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한 월드컵이다. 보통 여름에 열린 월드컵은 유럽 주요 리그 팀들의 시즌이 끝난 이후 개최됐으나 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를 하면서 시즌 중 브레이크를 하여 개최하게 됐다. 그리고 12월 19일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지 1주일이 지난 현재 브렌트포드 VS 토트넘 핫스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요 빅클럽들의 애로사항이 있으니 바로 월드컵 후유증이다. 월드컵의 경우 전력이 강한 팀일 수록 보다 오랫동안 대회 기간을 갖으며, 빅클럽의 경우보다 강한 국가의 선수들이 주로..

축구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