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30

[EPL]조용하게 약진 중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시즌 조용하게 약진 중에 있다. EPL은 지난 11월 14일(한국시간 기준) 풀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전체 일정의 약 40%를 소화한 가운데 수년 간 부진했던 아스날의 돌풍과 더불어 조용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구단이 있으니 바로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브레이크 이전 15경기 동안 8승 6무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그저 그런 성적을 보이던 뉴캐슬은 이후 10경기에서 7승 3무 라는 상승가도를 달리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Top 4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뉴캐슬은 지난 2021년 10월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이 이끄..

축구 2022.11.15

[UCL]조별리그 결산...EPL - 분데스 맑음/라리가 흐림

별들의 축제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이 끝난 가운데 빅리그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달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일정으로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빠르게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토너먼트 진출 팀이 결정된 가운데 각 조별 진출 팀들은 아래와 같다. (앞 팀이 조 1위) A조 : SSC 나폴리, 리버풀 B조 : FC 포르투, 클럽 브뤼헤 C조 :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D조 : 토트넘 핫스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조 : 첼시, AC 밀란 F조 : 레알 마드리드, RB 라이프치히 G조 : 맨체스터 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H조 : SL 벤피카, 파리 생제르망 이번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들을 국가 별로 따져 보면 잉글랜드 4팀, 독일..

축구 2022.11.04

[EPL]사실상 우승권 레이스에서 이탈하게 된 리버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사실상 올시즌 리그 우승권 레이스에서 탈락하게 됐다. 리버풀은 2022년 10월 30일(한국시간 기준)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1대2 패배를 기록하면서 승점 사냥에 실패하고 말았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결과로 리그 12경기 동안 4승 4무 4패 승점 16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9위에 머물게 됐다. 시즌 전체 일정의 30%가 소화된 현재 현재 리그 선두 아스날이 승점 31점을 기록하면서 리버풀과 15점 차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정이 30%를 소화한 가운데 승점 격차가 15점을 벌어졌다는 것은 사실상 우승 경쟁 레이스에서 이탈했다고 볼 수 있는 격차다. 지난 몇년 간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던 리버풀의 부진이 매우 충격으로 다가오는..

축구 2022.10.31

[EPL]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아스날..확실한 승점 확보가 중요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아스날이 근래 들어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 직전까지 확실한 승점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스날은 올시즌 현재까지 치른 9경기에서 8승 1패 승점 24점을 획득하면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회), 리버풀(19회)에 이어서 통산 3번째로 많은 우승(13회)을 거두고 있는 아스날이지만 최근 성적은 그러지 못했다. 2000년대 들어서 맨유와 리버풀, 첼시와 더불어 이른 Big 4로 지칭되면서 리그의 판도를 이끌었으나 03-0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전무한 상황이며, 강호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또한 7년째 실패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축구 2022.10.12

[EPL]홀란드의 두각으로 더욱 대조되는 누네즈의 부진

리버풀의 특급 공격수 다윈 누네즈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누네즈는 올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했다. 수년간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로서 무려 1억 유로(약 1,350억원)의 거액을 투자할 정도로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프리시즌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홀로 4골을 기록하면서 폭발력을 과시하더니 커뮤니티쉴드와 개막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충족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치른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3경기를 결장하더니 이후 치른 모든 대회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누네즈의 부진과 맞물려 그의 소속팀 리버풀 또한 리그 7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기록하면서 9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 입장에서 ..

축구 2022.10.05

[EPL]초반 선두권 다툼의 분수령이 될 북런던 더비

9월 A매치 기간이 끝나면서 다시금 재개되는 프리미어리그인 가운데 다가오는 첫 경기부터 빅뱅이 펼쳐지게 됐다. 프리이머리그는 10월 1일부터 다시금 리그를 재개할 예정인데 가장 첫번째로 치러지는 경기가 바로 아스날과 토트넘 핫스퍼의 북런던 더비다. 두 팀은 올시즌 각각 7경기 동안 6승 1패, 5승 2무를 기록하면서 리그 1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각각 17득점 18득점을 기록하면서 가공할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공격진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아스날의 경우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가브리엘 제수스가 7경기 동안 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의 선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수스 이외에도 부카요 사카(1득점 4도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3득점), 마르..

축구 2022.09.29

[EPL]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동상이몽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지난해와 올해의 걸쳐 서로 상반된 상황에서 동상이몽을 겪고 있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며 팀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비중을 두고 있는 선수들이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손-케 듀오라고 불리면서 서로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로 합작한 득점만 41득점을 기록하면서 기존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36득점)를 넘어선 EPL 역대 최다 득점 듀오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토트넘 공격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둘이지만 슬럼프를 겪은 시기가 있었는데 먼저 슬럼프를 겪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21-22시즌 직전 이적 파동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프리 시즌을 치르지 못한 채로 시즌에 임했다. 지난 수 년간 시즌 당 ..

축구 2022.09.15

길어지는 손흥민의 침묵과 위태로운 주전 자리

토트넘 핫스퍼의 스타 손흥민의 침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철옹성 같던 주전 자리도 위태로운 지경에 몰려있다. 토트넘은 9월 14일 스포르팅 리스본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에서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고군분투 했으나 이렇다 할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후반 27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침묵으로 시즌 개막 이후 치른 8번의 공식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문제점은 득점도 득점이지만 경기에 대한 기여도가 이전 시즌 들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

축구 20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