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42

[A매치]또 다시 논란에 휩싸인 클린스만 감독..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여러 구설수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약 3년 반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파울로 벤투 감독의 뒤를 이을 감독으로 부임했다. 선수 시절 슈퍼스타 출신으로 활약한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 부임 이후에도 독일 대표팀과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각각 월드컵 4강 및 16강 진출을 이끌어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또 이면에는 그의 지도력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뚜렷한 전술적인 색채 없이 선수들에게 의존한다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추가로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가장 민감한 사항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소위 재택근무를 선호한다는 이슈 등이 겹치면서 논란 끝에 한국 축구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부임한지 약 6개월이 지난 ..

축구 2023.08.25

[A대표팀]승리보다 색채가 없는 것이 문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또다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축구 대표팀은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엘살바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엘살바도르 전에서 후반 초반 황의조가 선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시종일관 압도했으나 골결정력 부족과 함께 후반 막판 세트피스에서 실점하면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동안 2무 2패의 성적으로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이다. 물론 4번의 평가전에서 엘살바도르를 제외하고는 남미의 강호인 우루과이와 콜롬비아 그리고 페루를 상대했다고는 하나 그동안 홈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결과로 볼 때 모두 이길 수 있는 상대로 평가된다. 아직까지 부임한지 반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4차례의 평가전만 치른 ..

축구 2023.06.21

[A대표팀]A매치 앞두고 귀신 같이 살아난 조규성과 황의조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다가오는 6월 평가전을 앞둔 가운데 최전방 자원인 조규성(전북 현대)과 황의조(FC 서울)가 살아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다가오는 6월 16일(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20시) 페루 6월 20일(대전월드컵경기장 20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A매치 기간을 치른 클린스만호는 사실상 이번 평가전이 클린스만호의 본격적인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시즌 개막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지킨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과 황의조가 명단 발표 전후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먼저 조규성의 경우 시즌 개막 이후 부상과 폼 저하 등을 이유로 리그 15라운드까지 단 1득점 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표팀 명단 발..

축구 2023.06.12

결국 김민재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 김민재가 스스로 쌓아온 철옹성이 스스로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17년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 입단 이후 그야말로 비단길 만을 걸어왔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내 강자인 전북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한 김민재는 베스트 11 및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심상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데뷔해 곧바로 A대표팀에 발탁된 김민재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면서 타국 공격수들을 압도하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데뷔 시즌부터 센세이션한 활약을 선보인 김민재는 이후 중국 진출을 통해 막대한 연봉을 손에 넣었다. 이후 터키를 통해 유럽에 진출했고 현재 빅리그인 세리에A 나폴리에서 데뷔 시즌인 현재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소속팀 ..

축구 2023.04.06

[A대표팀]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의 진면목을 보여준 이강인

한국 축구 대표팀의 기대주 이강인이 3월 열린 이번 A매치 평가전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남미의 강호인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초청하여 평가전을 가졌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평가전으로 기대를 모은 상황에서 1무 1패(VS 콜롬비아 1대1, VS 우루과이 1대2)를 거뒀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를 모으기 충분했다. 특히나 이번 평가전에서 군계일학의 면모를 보여준 선수가 있으니 바로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커로 활약을 보여주면서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이강인은 클린스만 부임 후 치른 첫 평가전 2경기에 모..

축구 2023.03.29

[A매치]클린스만 호의 첫번째 관전포인트가 될 최전방과 우측 날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팬들 앞에서 첫 선을 앞두고 있다. 클린스만 호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동안 남미의 강호인 콜롬비아(3월 24일 20시)와 우루과이(3월 28일 20시)를 맞아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클린스만 호 1기는 이기제(수원 삼성)와 오현규(셀틱 FC)를 제외하고는 모두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했던 멤버들로 부임 초반 월드컵 멤버들의 대해 먼저 알아볼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클린스만 호의 첫 번째 관전포인트로 최전방과 우측 날개가 뽑히고 있다. 가장 먼저 최전방의 경우 황의조(FC 서울)와 조규성(전북 현대) 그리고 오현규가 뽑혔는데 세 선수의 입지가 매우 비등한 상황이다. 가장 먼저 황의조의 경우 지난 2018년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월드컵 이전까지..

축구 2023.03.24

[오피셜]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 선임 확정...계약기간 3년 5개월

한국 축구 최대 관심사인 A대표팀 감독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이상 KFA)는 2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클린스만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기간까지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며, 관심을 모은 국내 거주 여부에 대해 재임기간 동안 상주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로서 대표팀은 지난 2022년 12월 카타르월드컵 이후 약 2개월 간 공석으로 있던 대표팀 감독 자리를 채워넣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금발의 폭격기라는 별명으로 A매치 108경기 동안 47득점을 기록한 레전드 출신이다. 선수생활 은퇴 이후 얼마되지 않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클린스만은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뤄내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

축구 2023.02.27

[카타르월드컵]지난 4년 간 벤투가 한국 축구에 남긴 흔적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이 12월 13일 자로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처음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2022년 12월까지 약 4년 4개월간 재임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역사상 최장수 감독으로 남게 된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에 어떠한 것들을 남기고 갔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단순 데이터 수치로 벤투 감독은 지난 시간 동안 총 57번의 A매치 경기를 치르면 35승 13무 9패의 성적으로 승률 61%를 기록했다. 해당 승률은 전임제로 국가대표 감독이 운영된 기준으로 역대 2위(1위 율리 슈틸리케 약 69%)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많은 A매치 경기에서 준수한 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벤투 감독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