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42

김민재에게 월드컵이란?....빅클럽으로 가는 교두보!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가 김민재가 이번 월드컵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나아가려고 한다. 김민재는 올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SSC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커리어 최초로 빅리그 무대에 발을 담그게 됐다. 데뷔하자마자 한차원 다른 기량을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한국 축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가 과연 유럽 빅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과시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이 궁금해했다. 그리고 현재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빅리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전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현재 다수의 언론에서는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나폴리가 김민재를 잃을 수도 있으며, 유럽 빅클럽들이 앞다퉈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들이 자주 나..

축구 2022.09.21

[카타르월드컵]지난 4년 간의 결실에 대한 전초전을 맞이하는 벤투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게 됐다. 벤투호는 이번 9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국내에서 코스타리카(9월 23일), 카메룬(9월 27일)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호는 이번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김민재를 필두로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등 해외파 주전들을 총출동하면서 월드컵 주전 라인업에 대한 최종 점검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약 4년의 시간 동안 월드컵 본선을 위해 꾸준히 자기 만의 색채를 집어넣으려고 노력했다. 후방 빌드업으로 대표되는 벤투의 축구는 그동안 수십 번의 A매치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이러한 축구 스타일로 이번 월드컵 최..

축구 2022.09.19

월드컵을 향한 남은 10자리의 행보를 가릴 동아시안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두고 최종 엔트리 26명 중 10명의 행방을 좌우할 운명의 대회가 다가온다.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장단점을 파악한 벤투호는 7월 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시안컵은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을 두고 고민 중인 가운데 골키퍼 4명을 제외하면 총 22장의 티켓을 두고 필드플레이어들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벤투호에서 필드플레이로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는 아래와 같다. DF : 김민재(페네르바체 SK), 김영권(울산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MF : 정우영(알 사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

축구 2022.06.16

[카타르월드컵]김민재의 공백 만이 문제가 아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6월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4연전에서 도합 2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모의고사를 마쳤다. 이번 4연전에서 공격과 수비 부문에서 강점과 함께 보완해야할 부분도 파악할 수 있었는데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이 바로 수비 조직력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공백으로 인해 여러가지 수비 조합을 활용하면서 수비진을 점검했다. 그러나 4번의 평가전에서 만족할만한 조합을 찾아내지 못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고심이 더욱 커지게 됐다. 우선 중앙 수비의 경우 김민재의 공백으로 인해 김영권과 권경원 그리고 정승현 조합을 번갈아가면서 활용했지만 어떤 조합도 안정감을 주기에는 부족할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권, 권..

축구 2022.06.15

[카타르월드컵]한국 축구의 현 주소를 직시하게 한 남미 3연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번 A매치 기간 남미와의 평가전을 통해서 현주소를 직시하게 됐다. 한국은 이번 6월 A매치 기간에서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까지 총 4경기를 맞이했다. 그중에서 이집트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제외하고 남미 3팀과의 연전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대표팀이 이번 3연전에서 거둔 성적은 1승 1무 1패로 외형상 그리 나빠보이지 않으나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의견이 달라진다. 우선 한국은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수비라인을 무르지 않으면서 정면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1대5의 스코어에서 드러나듯이 브라질과 비교해 개인기량, 조직력 등 모든 부문에서 2수가량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 정상권과의 격차를 실감했다. 또한 그동안 벤투 축구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빌드업 ..

축구 2022.06.13

[카타르월드컵]세계 최강 상대로 민낯이 드러나 한국 축구의 현실

벤투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나 민낯이 철저히 드러나면서 현실을 깨달았다. 축구 대표팀은 6월 2일(한국시간) A매치 기간을 맞이하여 FIFA 랭킹 1위 브라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과 에이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두면서 브라질 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1대5의 완패를 당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 결과는 1대5로 끝났으나 브라질에게 수많은 찬스를 내주면서 자칫 잘못하면 스코어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었을 정도로 철저히 짓눌리고 말았다. 이날 경기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벤투 감독이 강조하던 빌드업이다. 대표팀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최후방에서부..

축구 2022.06.03

[카타르월드컵]생각 이상으로 강했던 플랜 B의 위력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 지에서 갖은 첫 번째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022년 1월 15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와 갖은 평가전에서 5대1의 대승을 거두면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이번 평가전에선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를 제외하고는 전원 국내파들을 소집하면서 플랜 B의 대한 시험 무대의 성격이 짙었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등 해외파들의 위력은 이미 검증이 완료된 가운데 과연 이들의 공백이 생길 경우 국내파 공격 자원들이 이들의 공백을 만회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가 무색하게끔 이번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서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K리거의 ..

축구 2022.01.16

[카타르월드컵]아쉬움이 남는 벤투의 교체 타이밍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좋은 경기력 끝에 아쉽게 비기면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지난 47년 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무 5패 만을 기록하면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한국은 손흥민, 황의조, 김민재 등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면서 아자디 징크스를 깨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전 중원을 장악하고 이재성, 황의조, 황인범 등이 적재적소에 상대를 압박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 2분 만에 이재성의 킬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상대 골문을 가르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전반 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많은 체력을 소모한 대표팀은 후반 15분부터 눈에 띄게 몸놀림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황의조의 경우 상대 수비와의 계속된 경합과 지속..

축구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