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65

[카타르월드컵]김민재로 해결되지 않는 벤투호의 수비 문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 2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수비 문제가 두각 되고 있다. 벤투호는 월드컵 개막 직전 이전 마지막 공식 A매치 기간에 맞춰 손흥민, 김민재 등의 해외파들을 모두 소집하면서 최종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그중 지난 9월 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유기적인 패스 및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측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스코어에서 나타나듯이 효과적인 공격과 다르게 수비적인 부분에서 문제점들을 노출하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이번 평가전에서 벤투호는 상대에게 슈팅 5개 만을 허용하는 등 많은 찬스를 내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이..

축구 2022.09.26

[카타르월드컵]황의조에게 어느 때보다 중요할 9월 A매치 2연전

한국 축구 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 황의조에게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황의조는 2018년 파울로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래 부상 등 특별한 이유가 아닌 이상 빠지지 않고 소집 명단에 들면서 손흥민 김민재와 더불어 벤투호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나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15득점)을 기록하면서 올해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주전 자리를 낙점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최근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노리는 선수가 등장했는데 바로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2021년 벤투 감독 아래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계속해서 빠짐없이 발탁이 되면서 황의조와 함께 대표팀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차고 있다. 초기에는 유사시를 대비해 황의조의 백업..

축구 2022.09.22

[카타르월드컵]지난 4년 간의 결실에 대한 전초전을 맞이하는 벤투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게 됐다. 벤투호는 이번 9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국내에서 코스타리카(9월 23일), 카메룬(9월 27일)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호는 이번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김민재를 필두로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등 해외파 주전들을 총출동하면서 월드컵 주전 라인업에 대한 최종 점검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약 4년의 시간 동안 월드컵 본선을 위해 꾸준히 자기 만의 색채를 집어넣으려고 노력했다. 후방 빌드업으로 대표되는 벤투의 축구는 그동안 수십 번의 A매치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이러한 축구 스타일로 이번 월드컵 최..

축구 2022.09.19

[카타르월드컵]마지막 모의고사 소집명단 발표...이강인 발탁!

카타르 월드컵을 2개월 앞두고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모의고사를 위한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대표팀은 이번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초청하여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소집명단은 아래와 같다. GK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DF : 김민재(SSC 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하나시티즌),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윤종규(FC 서울), 홍철(대구 FC) MF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 현대), 손준호(산둥 타이산),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05),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이강인(레알..

축구 2022.09.13

[K리그]부활 찬가를 알리고 있는 송민규...월드컵 승선 가능할까?

K리그 전북 현대의 공격수 송민규가 오랜 기간 부진을 딛고 조금씩 부활의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 송민규는 지난 8월 18일(한국시간) 대구 FC와의 2022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서 전북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대1 승리에 이바지했다. 송민규는 이번 득점으로 지난 K리그 수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전 득점과 더불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시즌 중반 약 20억원(추정치)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를 발행하면서 전북으로 이적해온 송민규는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전북 이적 이후 뜨거웠던 득점포와 경기력이 차갑게 식으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이 점차 실망감으로 바꿔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시즌 후반 조금씩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올시즌에 ..

축구 2022.09.01

[EPL]심상치 않은 손흥민의 부진과 벤투호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작년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딘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및 최소 18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특히 작년 시즌의 경우 23득점 7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충만한 올시즌 시즌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렀지만 아직까지 시즌 마수거리 득점을 신고하지 못하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평소 슬로 스타터 기질을 갖고 있는 손흥민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득점을 못했다고 해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 시기상조인 부..

축구 2022.08.29

[카타르월드컵]황의조의 거취와 조규성의 전북 복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 3개월을 앞두고 벤투호 주축 공격수들의 신변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고 있다. 그중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가 바로 황의조와 조규성이다. 황의조의 경우 벤투 감독 부임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꾸준히 발탁됐으며 벤투호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는 등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뽑혔다. 조규성의 경우 작년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동시에 리그에서도 폼이 좋아지면서 황의조에 이은 벤투호의 넘버 투 스트라이커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현재 거취 문제의 변화가 생기게 됐다. 황의조의 경우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작년 시즌까지 2년 ..

축구 2022.08.19

참담하다 못해 슬프기까지 한 한일 간의 격차

벤투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축구 대표팀은 2022년 7월 27일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 경기에서 0대3의 완패를 당하면서 양국 간의 격차를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한국은 이로서 동아시안컵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이 실패했으며, 비기기만 해도 획득할 수 있었던 우승 트로피를 일본에 내주면서 들러리로 전략하고 말았다. 지난해 3월 요코하마에서 치뤄진 평가전에서 0대3 대패를 당하면서 요코하마 참사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또다시 0대3의 대패를 당하면서 도요타 참사의 비극을 겪고 말았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0대3 대패를 당하면서 현격한 격차를 보인 가운데 더욱 슬픈 건 바로 경기력이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유효슈팅조차 ..

축구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