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게 됐다.
벤투호는 이번 9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두고 국내에서 코스타리카(9월 23일), 카메룬(9월 27일)과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호는 이번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김민재를 필두로 황의조, 황희찬, 황인범, 이재성 등 해외파 주전들을 총출동하면서 월드컵 주전 라인업에 대한 최종 점검을 치를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 8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약 4년의 시간 동안 월드컵 본선을 위해 꾸준히 자기 만의 색채를 집어넣으려고 노력했다.
후방 빌드업으로 대표되는 벤투의 축구는 그동안 수십 번의 A매치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이러한 축구 스타일로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어느 때보다 순조롭게 월드컵 본선 진출 행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레벨을 자랑하는 월드컵 레벨에서 이러한 축구 스타일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라고 한다면 아직까지 의문부호가 드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지난 6월 치렀던 브라질과의 평가전이 있으며, 이외에도 한 수 아래 레벨의 팀을 상대로도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이전까지의 모습들은 과정의 일부분으로 평가받으며 넘어갈 수 있으나 월드컵은 실전이며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무대이다.
그리고 벤투호는 이러한 과정들이 어떤 결실로 맺어질지 예측해볼 수 있는 최종 평가전에 돌입하게 됐다.
다행히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에이스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예열이 완료된 상황이며, 김민재 또한 세리에A 입성하자마자 전체 평점 1위에 오르는 등 공, 수 핵심 멤버들의 컨디션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평가전에서는 어느 정도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난 상황에서 치르는 평가전으로 과연 월드컵 본선 멤버들이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벤투호가 이번 평가전에서 어느 정도 레벨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조선비즈, 풋볼리스트, 머니 S, 경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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