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65

[카타르월드컵]끝내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이승우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끝내 벤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카타르 월드컵 승선 전망이 어두워졌다. 카타르 월드컵을 약 4개월 앞둔 현재 이번 달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마지막 시험무대로 여겨졌다. 특히나 최근 K리그에서 센세이션한 이승우의 발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작일 발표된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카타르 월드컵 승선이 어려워졌다. 올시즌 K리그로 복귀한 이후 21경기 동안 9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우지만 벤투 감독은 그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우선 이승우의 장점으로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저돌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돌파 부문이다. 이승우는 작은 체구이지만 준수한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의 ..

축구 2022.07.12

[카타르월드컵]동아시안컵 소집명단 발표...19세 강성진 첫 발탁

벤투호가 이번 달 열리는 동아시안컵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003년 처음 시행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동아시안컵은 남자부, 여자부 각 4개 팀이 풀리그로 진행하여 우승팀의 행방을 가리고 있다. 이번 소집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GK :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DF :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 이상민, 윤종규(이상 FC 서울), 홍철(대구 FC), 김주성(김천 상무), 조유민(대전 하나 시티즌) MF : 이기혁(수원 FC), 송민규, 김진규, 백승호(이상 전북 현대),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황인범(루빈 카잔), 김동현(강원 FC), 권창훈(김천 상무), 나상호, 강성진(FC 서울), 엄원..

축구 2022.07.12

'이 사태를 어찌해야 하나' 황인범의 불확실한 거취는?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의 거취가 오리무중이다. 현재 황인범은 본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에 소속되어 있으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현재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6월 30일 부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이후 루빈 카잔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는건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 그리 좋아 보이지 않으며 설상가상으로 루빈 카잔이 러시아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현재 러우 전쟁으로 인한 특수한 상황으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들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황인범의 경우 현재 소속팀 FC서울을 필두로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

축구 2022.06.21

월드컵을 향한 남은 10자리의 행보를 가릴 동아시안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두고 최종 엔트리 26명 중 10명의 행방을 좌우할 운명의 대회가 다가온다.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장단점을 파악한 벤투호는 7월 1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시안컵은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을 두고 고민 중인 가운데 골키퍼 4명을 제외하면 총 22장의 티켓을 두고 필드플레이어들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벤투호에서 필드플레이로서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는 아래와 같다. DF : 김민재(페네르바체 SK), 김영권(울산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MF : 정우영(알 사드),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황..

축구 2022.06.16

[카타르월드컵]김민재의 공백 만이 문제가 아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6월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이번 4연전에서 도합 2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모의고사를 마쳤다. 이번 4연전에서 공격과 수비 부문에서 강점과 함께 보완해야할 부분도 파악할 수 있었는데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것이 바로 수비 조직력이다. 이번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공백으로 인해 여러가지 수비 조합을 활용하면서 수비진을 점검했다. 그러나 4번의 평가전에서 만족할만한 조합을 찾아내지 못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고심이 더욱 커지게 됐다. 우선 중앙 수비의 경우 김민재의 공백으로 인해 김영권과 권경원 그리고 정승현 조합을 번갈아가면서 활용했지만 어떤 조합도 안정감을 주기에는 부족할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권, 권..

축구 2022.06.15

[카타르월드컵]한국 축구의 현 주소를 직시하게 한 남미 3연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번 A매치 기간 남미와의 평가전을 통해서 현주소를 직시하게 됐다. 한국은 이번 6월 A매치 기간에서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까지 총 4경기를 맞이했다. 그중에서 이집트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제외하고 남미 3팀과의 연전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대표팀이 이번 3연전에서 거둔 성적은 1승 1무 1패로 외형상 그리 나빠보이지 않으나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의견이 달라진다. 우선 한국은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수비라인을 무르지 않으면서 정면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1대5의 스코어에서 드러나듯이 브라질과 비교해 개인기량, 조직력 등 모든 부문에서 2수가량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 정상권과의 격차를 실감했다. 또한 그동안 벤투 축구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빌드업 ..

축구 2022.06.13

[카타르월드컵]칠레 전은 작은 정우영의 재발견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칠레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브라질 전 대패의 후유증을 씻어냈다. 대표팀은 6월 6일(한국시간) 펼쳐진 칠레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황희찬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대0의 완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지난 브라질 전에 비해 공수 전반에서 한층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순서가 있었으니 바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다. 정우영은 이날 중앙에서 프리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면서 본 포지션인 중앙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과 최전방 그리고 3선까지 내려와 빌드업을 돕는 등 전방위에 걸친 활약을 보여줬다. 어린 나이에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눈에 띄면서 일찌..

축구 2022.06.07

[카타르월드컵]세계 최강 상대로 민낯이 드러나 한국 축구의 현실

벤투호가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나 민낯이 철저히 드러나면서 현실을 깨달았다. 축구 대표팀은 6월 2일(한국시간) A매치 기간을 맞이하여 FIFA 랭킹 1위 브라질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보여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과 에이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거두면서 브라질 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1대5의 완패를 당하면서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 결과는 1대5로 끝났으나 브라질에게 수많은 찬스를 내주면서 자칫 잘못하면 스코어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었을 정도로 철저히 짓눌리고 말았다. 이날 경기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벤투 감독이 강조하던 빌드업이다. 대표팀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후 최후방에서부..

축구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