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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종료된 듀란트 사가 그리고 강력한 Big 3

NBA 이번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군 이른바 브루클린 네츠와 케빈 듀란트의 사가가 막을 내렸다. 브루클린은 2202년 8월 24일 듀란트에 대한 모든 트레이드 논의 건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보스턴 셀틱스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허무하게 시즌을 마친 브루클린은 시즌 종료 이후 팀의 에이스인 듀란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걷잡을 수 없을 것처럼 이별이 확실시되던 브루클린과 듀란트의 관계는 트레이드의 대한 보상과 본인이 선호하는 팀으로의 이적 등 각자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결국 재결합으로 이어지게 됐다 과정이야 어찌 됐건 듀란트가 잔류하게 되면서 브루클린은 듀란트-어빙-시몬스로 이어지는 강력한 Big 3를 구축하게 됐다. 작년 시즌 팀 전력의 거의 전부라고 ..

농구 2022.08.24

[EPL]클롭 감독 부임 이래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

작년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및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빛나는 명가 리버풀의 시즌 출발이 심상치 않다. 리버풀은 2022년 8월 23일(한국시간 기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1대2의 패배를 당하면서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서 리버풀은 시즌 초반 치른 리그 3경기 2무 1패 승점 2점으로 리그 16위에 위치하게 됐다. 리버풀이 시즌 초반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리버풀은 올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인 사디오 마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그의 대체자로 다르윈 누네스를 영입하면서 전력 누수를 방지했다. 마네 이외 다른 주축 선수들이 모두 건재한 가운데 현재와 같은 기세를 보이면서 시즌 초반이기는 하나 ..

축구 2022.08.23

[EPL]파죽지세의 아스날 올시즌은 다를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아스날의 초반 상승세가 가파르다. 아스날은 2022년 8월 21일(한국시간 기준)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마틴 외데고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아스날은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초반 단독 선두들 질주하게 됐다. 아스날이 개막전부터 3연승을 내달린 것은 무려 18년 만에 있는 일이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최초이자 유일하게 무패우승을 기록하는 등 역대 13회의 우승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 이은 세 번째로 많은 우승을 이뤄낸 명가다. 그러나 무패 우승을 기록한 03-04 시즌 이후 무려 18년 동안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여타 다른 팀들에게 점차적으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특히 우승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챔..

축구 2022.08.22

[카타르월드컵]황의조의 거취와 조규성의 전북 복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 3개월을 앞두고 벤투호 주축 공격수들의 신변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고 있다. 그중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가 바로 황의조와 조규성이다. 황의조의 경우 벤투 감독 부임 이후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꾸준히 발탁됐으며 벤투호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는 등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뽑혔다. 조규성의 경우 작년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동시에 리그에서도 폼이 좋아지면서 황의조에 이은 벤투호의 넘버 투 스트라이커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현재 거취 문제의 변화가 생기게 됐다. 황의조의 경우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에서 작년 시즌까지 2년 ..

축구 2022.08.19

[laudrup7의 마흔네 번째 추천 시]저금

저금 난 말이지, 사람들이 친절을 배풀면 마음에 저금을 해둬 쓸쓸할 때면 그걸 꺼내 기운을 차리지 너도 지금부터 모아두렴 연금보다 좋단다 시바타 도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것을 경험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생각을 해보니 나쁜 기억들은 가슴속에 묻어두고 떠오를 때가 있는데 좋은 기억들을 저축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매사 긍정적인걸 추구하며, 주변인들에게도 좋은 쪽의 방향으로 유도하곤 하는데 실상 그렇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적인 가치는 매우 중요하지만 때로는 물질적인 것보다 보이지 않는 가치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무언가 의욕을 가질 때 물질적인 보상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심적인 가치에 더욱 의욕을 갖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

추천 시 2022.08.18

[NBA]점점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는 브루클린과 케빈 듀란트

NBA 브루클린 네츠와 케빈 듀란트의 트레이드 사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양측 모두 점점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NBA 개막이 약 2달 여 남은 가운데 각 팀들은 FA 및 트레이드, 드래프트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 로스터를 어느 정도 추려내면서 한창 시즌 준비 과정에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 또한 휴식기를 보낸 이후 몸만들기에 한창으로 이제 각 팀 별로 진행되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면서 팀 동료들 간의 조직력을 맞출 시기를 보낼 예정이다. 이렇듯 구단 및 선수 별로 한창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차기 시즌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가 들어가지 않은 구단과 선수가 있으니 바로 브루클린과 듀란트다. 작년 시즌까지 부상 기간 제외 2시즌 동안 활약한 듀란트지만 이번 오프시즌 공식적으로 트레이트..

농구 2022.08.17

[EPL]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된 레즈 더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시즌 초반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게 됐다. 시즌이 막 개막한 현재 두 팀은 각각 20위, 12위에 랭크하면서 매우 부진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작년 시즌 6위로 부진하면서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선수들을 보강하면서 의욕적으로 시즌 출발에 나섰다. 그러나 한 수 아래라고 여겨지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게 내리 연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분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의 경우 작년 시즌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근 몇년 간 맨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절대 2강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수년간 전방을 책임지던 사디오..

축구 2022.08.17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는 메시의 발롱도르 탈락

세계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 후보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축구 팬들의 시선이 한 번에 모일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프랑스 풋볼 일간지가 주도하는 발롱도르는 2022년 8월 13일(한국시간 기준) 한 해 동안 세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카림 벤제마를 비롯하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후보에 선정됐다. 이런 와중에 놀라운 소식이 있었으니 바로 직전 해 수상자이자 역대 최다 수상(통산 7회)을 자랑하는 리오넬 메시의 탈락이었다. 메시는 2004년 프로 데뷔를 한 이래 2005년부터 작년까지 꾸준히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려왔다. 특히 2007년부터 작년까지..

축구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