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점점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는 브루클린과 케빈 듀란트

laudrup7 2022. 8. 17. 09:33
728x90
반응형

NBA 브루클린 네츠와 케빈 듀란트의 트레이드 사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양측 모두 점점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NBA 개막이 약 2달 여 남은 가운데 각 팀들은 FA 및 트레이드, 드래프트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 로스터를 어느 정도 추려내면서 한창 시즌 준비 과정에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 또한 휴식기를 보낸 이후 몸만들기에 한창으로 이제 각 팀 별로 진행되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면서 팀 동료들 간의 조직력을 맞출 시기를 보낼 예정이다.

이렇듯 구단 및 선수 별로 한창 시즌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차기 시즌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가 들어가지 않은 구단과 선수가 있으니 바로 브루클린과 듀란트다.

 

작년 시즌까지 부상 기간 제외 2시즌 동안 활약한 듀란트지만 이번 오프시즌 공식적으로 트레이트를 요청하면서 브루클린 구단과 걷잡을 수 없는 관계에 직면하고 말았다.

 

특히나 듀란트가 조 차이 구단주에게 션 막스 단장과 스티븐 내쉬 감독 그리고 자신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한다는 압력을 넣었으나 구단주가 단장과 감독을 지지하면서 듀란트가 브루클린을 떠나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말았다.

그러나 현재 지구상 최고의 득점기계로 불리고 있는 듀란트의 가치를 제대로 받아내겠다는 브루클린의 고자세에 아직까지 트레이드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조차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듯 점차 시간이 지연되면서 브루클린과 듀란트 모두 차기 시즌에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브루클린의 경우 이대로 시즌을 맞이한다면 듀란트라는 팀내 최고 에이스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하며, 당연히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란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샐러리캡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듀란트를 계속 붙들고만 있으면 샐러리 유동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전력 보강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듀란트의 경우 버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이 작년 브루클린과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현재 잔여 계약이 4년이나 남아있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9월 생일을 맞이하는 듀란트는 이제 만 34세의 나이에 직면하면서 언제 전성기가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가능한 한 빨리 소속팀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가운데 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금의 자세를 바꿔 다시 브루클린에서 활약하는 것이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양측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듀란트의 트레이드 사가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남은 오프시즌 브루클린과 듀란트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이미지 출처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Sporting News, NBC Sports, 월 스트리트 저널, 마르카

 

 

laudrup7story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