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저금
난 말이지, 사람들이
친절을 배풀면
마음에 저금을 해둬
쓸쓸할 때면
그걸 꺼내
기운을 차리지
너도 지금부터
모아두렴
연금보다
좋단다
시바타 도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것을 경험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생각을 해보니 나쁜 기억들은 가슴속에 묻어두고 떠오를 때가 있는데 좋은 기억들을 저축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매사 긍정적인걸 추구하며, 주변인들에게도 좋은 쪽의 방향으로 유도하곤 하는데 실상 그렇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적인 가치는 매우 중요하지만 때로는 물질적인 것보다 보이지 않는 가치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무언가 의욕을 가질 때 물질적인 보상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심적인 가치에 더욱 의욕을 갖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추천 시는 어찌 보면 당연한걸 나에게 다시금 깨우침을 주는 시인 것 같다.
728x90
반응형
'추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udrup7의 마흔여섯 번째 추천 시]비 (6) | 2022.09.06 |
---|---|
[laudrup7의 마흔다섯 번째 추천 시]지금 이 순간 삶은 흐른다 (4) | 2022.09.02 |
[laudrup7의 마흔세 번째 추천 시]그리움 (8) | 2022.08.04 |
[laudrup7의 마흔두 번째 추천 시]약해지지 마 (6) | 2022.07.19 |
[laudrup7의 마흔한 번째 추천 시]대추 한 알 (10) | 2022.07.08 |